지난주 금요일 세남자들이 모두 휴가를 냈다.
인천 송도로 1박 가족여행을 위해...
아들이 떠나는 날 맛집을 안내했다.
드립커피도 팔고 독특한 이탤리언 식당인데 모두 만족하였다.
송도에 도착해 전망을 보려고 G타워 전망대에 갔더니..그놈의 코로나로 임시 폐쇄되었단다.ㅡ.ㅡ
수상택시도 운행 안하는 건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발열체크하고 운행하였다.
교회 집사님 통해 오크우드호텔을 직원가로 아주 저렴하게 2bed room을 얻었다.
그것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주셨고, 웰컴 과일과 와인까지...
30대 아들들을 배려해주신듯...트윈으로 준비되었고...
안방은 퀸사이즈 침대...
센스만점 집사님이 이렇게 카드도 준비해 놓으셨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토퍼...저애는 미국도 다녀왔다지?ㅋㅋㅋ
예약된 레스토랑에서 식사...
엄청난 호강스러운 식사..^^
송도 센트럴파크가 다 내려다 보이는 전망...
난 좀 감성적인걸 좋아하는데, 세남자들은 참 무덤덤하고 dry한 스타일이어서 여행으로도 만족했다.
그랬는데, 아들들이 미리 엄마 환갑감사를 위해 동영상을 준비해와서 마음이 뭉클했다^^
저녁도 잘 먹었고, 생일 파티도 거창하게 하고, 밤 산책도 하고 영화도 빌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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