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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꽃은 피었는데...


    원래 계획대로였으면 지금 뉴질랜드에 있어야 한다.

    학회가 있어서 반년전부터 준비했는데, 코로나로 학회도 중지, 아니 취소되었다.

    남편은 이미 몇달전 휴가는 얻었는데...이번주와 다음주 금요일만 휴가를 하고 다시 복귀...

    남편도 코로나로 선별진료소도 2번이나 지원 다녀오고, 나도 코로나블루 조짐 은근으로 피곤...

    기분전환도 할겸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 뎌녀왔다



    예정대로(?) 튤립축제중이었지만..코로나로 조심스러워서인지 사람이 없었다.

    마치 우리나 독채 전세내어 꽃을 보는 것 같아 여유로우면서도 많이 안타깝다.

    가꾸느라 힘들었을텐데...이곳은 개인 소유지라 이곳도 많이 힘들텐데....





    이 붉은 꽃은 '모야모'에 물어보니 '서부 해당화'란다.






    비도 약간 내려 카페에 들려 커피와 코코아도 마시고...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고, 백신,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한국은 좀 잠잠해졌으나, 미국등 외국 여러나라는 확산 추세여서 걱정이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꺼라는 뉴스가 새삼 느껴진다.

    사람들이 만물의 영장으로 얼마나 교만하게 살았나...

    좀 더 겸손하게 하루 하루 매순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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