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남원의 광한루,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
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 불려진다고 한다.
월매의 집이라는데...^^
선조15년(1582)에 남원부사 장의국은 광한루를 수리하면서 다리를 새로놓고 오작교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그 이후 광한루는 정유재란때 불타 1626년 복원됐지만 오작교는 처음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고...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 (보물 제 281호)
연못가의 '자라돌'도 보인다.
광한루 맞은 편에 위치한 승월교는 일명 사랑을 이어주는 다리란다.^^
요천강변...
광한루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춘향촌 테마파크가 있다.
광한루와 같이 들러볼만 하다.
춘향이 나이 열여섯에 사랑을 나누었던...남원 반나절 맛보기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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