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계속 바빴고, 어제는 마산 환자분이 겁나게 많은 해물들을 보내셔서 실갱이 하느라 녹초가 되었고..
오늘은 남편편에 시댁에 보낼 해물들 챙겨주느라 일찍 일어난김에 수능일 앞두고 격려 문자들을 보내고
몽골 다녀온 미니 앨범들도 만들고, 큰엄마와 엄마랑 다녀온 경주 나들이 앨범들도 만들어 주문하고..
그리고 별일 없으니 푸욱 쉬고 밀린 집안 일이나 해야지..했었다.^^
"굿모닝~오늘 바쁘니?"
아침 친구에게 문자를 받고 가을을 남기고 떠나는 자리에 다녀왔다.
30분이면 만날 수 있는 경복궁..
지방에, 그리고 오랜 해외생활을 마치고 올초 들어온 친구는 경복궁 바로 옆동네 살면서도
경복궁에 와본 기억이 오래라며, 가을을 남기고 떠나가는 궁궐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했다.
친구야 사준 점심 맛있었다. 향원정에서 주변 눈치보며 몰래 마신 커피도..그리고 즐거웠다.^^
남편이 기운도 좋단다. 놀때는 안힘들지^^
친구 사진기속의 달빛천사를 보내주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친구를 불러냈다~~ 대학생 같으다!!^*^
무신 대학생..이젠 대학생 아들도 없당~^^
오랫만에 만난 할머니들이 "어머~너 처녀때랑 그대로다" 그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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