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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2박3일 남도여행(3)

 

토요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을꺼란 예상을 하고 일정을 조정하여 출발하였다.

토요일은 주로 담양권을 구경하기로...

토요일 처음 들린 곳은 조선시대의 정원인 '소쇄원'

조선시대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정원이다.

 

 

 

 

 

 

자연미와 구도면에서 조선시대 정원 중에서도 첫손가락으로 꼽힌다고 한다.

 

 

다음 들린 곳은 슬로시티 담양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의 몇몇 시장들이 뜻을 모아 발족시킨 국민행복 운동의 하나이다.

자연과 전통문화를 잘 보호하면서 경제 살리기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담양 삼지천 마을이 처음 지정되었다고 한다.

(신안,완도,장흥,담양,하동,예산,전주한옥마을,남양주 조안면 현제 8군데가 지정되었다고...)

 

 

 

 

이곳은 고재선 가옥...

 

 

 

흙,돌,나무 그리고 오래된 집이 그저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이 동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몇몇 한옥민박..

 

 

5~10만원대등 다양한 가격의 몇개의 방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정겨운 돌담...

 

 

 

 

 

빈도림...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원래 이곳은 고재욱 고택.

얼마 전까지 전라도와 한옥에 반한 독일인 베르너 삿세 교수가 살던 곳이다.

삿세 교수가 제주도로 떠나면서 비운 집을 독일 귀화인 빈도림 씨가 들어와 관리하면서

슬로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객 빈, 길 도, 수풀 림 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한국이 좋아 한국에 귀화하여 이곳에서 밀납초를 만드는 등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독일 한국인 빈도림씨를 만날 수 있었다. 

일반 화학제 파라핀으로 만든 초가아닌 천연 꿀을 내리고 남은 밀납으로 만든 밀납초를 만드신다고... 

 

 

 

'쉬쉬응'...무슨 뜻인가 했더니, 화장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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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학교 건강센터 소장도 겸임하고 있어서, 건강센터 직원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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