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떠나기전 검색은 늘 필수^^
요즘 교회 홈페이지에 그동안 찍어두었던 교회 시리즈를 올렸었는데...
오늘도 교회를 검색해서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들렸다.(가까운 곳이라..)
우리 교회 종탑처럼 종탑위의 새집이 정겨운 교회...
(DSLR이 아닌 조금 오래된 디카만 가져갔더니 사진들이 영...)
오래된 교회앞에 이런 사진이 붙어 있었다.
흰색과 하늘빛 회색이 묘하게 따뜻하게 느껴지고, 기와 지붕이 참 정겹게 느껴졌다.
이 오래된 교회는 비어 있었다.
저 사진은 몇년전 있었던 '밫을 담는 전시' 팜플렛 같다.
요즘은 그런 용도로 가끔 이용되는 것 같다.
왼쪽 오래된 나무 앞이 새로 지어진 교회라고 한다.
교회보다 예배당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예배당 안에 들어가니 사진 몇장에 눈에 띈다.
지금의 새교회 위치가 사택이었다고 한다.
요즘에야 목사님 사택이 교회와 붙어 있는 경우가 드물지만(우리 교회는 교회 바로 위가 목사님 사택)
예전에는 교회와 사택이 한 공간에 있어, 목사님과 가족들이 오픈된 생활로 조금은 힘드셨을것 같다.
1952년 헌당기념사진...거의 60년된 교회였다.
오래된 교회가 헐리지 않고 잘 보존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