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원 감독은 기독교 영화인 '소명'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감독이다.
2009년 개봉한 아마존의 강명관 선교사님 이야기인 '소명1'
2010년 개봉한 모겐족이 사는 라오섬의 강성민 선교사 이야기인 '소명2'에 이은
신현원 감독의 세번째 '소명3'를 보고 왔다.
'소명3'는 세브란스 출신 1호 의료선교사인 강원희 선교사님 이야기이다.
오지생활 30년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의사 (강원희 선교사)부부의 감동스토리로
강원희 선교사님은 히말라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티오피아등 가난한 나라에 선교사로 사셨고
80을 바라보는 연세에 다시 히말라야로 가신 선교사님이시다.
영화에서 선교사님이 하신 말씀..
자신의 인생이 물고기의 몸이라면 머리도 아니고 꼬리도 아닌 가운데 몸통부분의 삶을 주님께 드리겠다
한창 나이에 잘나가는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오지 선교사의 길을 나선 선교사님도 존경스럽지만...
힘든 그 길을 옆에서 내조하며 묵묵히 같이 걸어온 아내 선교사님도 존경스럽다.
젊은 사람도 힘든 고산지역의,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것을 참아가며 히말라야를 오르며
환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선교사님 부부.
두분 모두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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