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빛 이야기

신라 밀레니엄 파크(1)

 

경주에서의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곳..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로 알려진 '신라 밀레니엄파크'

이곳은 선덕여왕 촬영지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역사체험 놀이동산이기도 하다. 

신라시대 설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신라시대 건축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귀족마을과 신라시대 주요 상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음에도, 선덕여왕의 효과+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입구의 서수형토기

미추왕릉에서 출토된 성서로운 동물이란 뜻의 거북 모양 토기

좌우에는 신라시대의 문관과 무관이 서있다.

 

 

12지상이 서있는 조각분수(12지상 아래에는 그 띠의 대표인물들이 적혀 있었다)

내띠의 대표인물들을 보니 재미있다.^^

김구, 배용준, 톨스토이, 세익스피어, 생땍쥐베리..

남편띠의 대표인물은 영조대왕, 거스 히딩크(와 60대구나), 소크라테스, 처칠

큰아들띠의 대표인물은 안창호, 유관순, 베토벤, 슈만, 마릴린 먼로

작은아들띠의 대표인물은 윤동주, 박태환(아들이랑 동갑), 간디, 존 F케네디,슈베르트

  

 

처용폭포

 

 

저멀리 에밀레종이 보인다. 나중에 보자^^

 

 

비말지...물방울이 흩날리는 연못이란 뜻이란다

 

 

호기심 많은 남편, 운전중에도 좋은 길 두고도 처음보는 길을 가서 결국 다시 돌아오곤 한다.

평범하고 편한 길 두고 물길로 가는 남편..^^ 

 

 

 

곳곳에 선덕여왕 촬영장이란 푯말이 있고, 방송 촬영장소 플랜카드들이 걸려 있다.

 

 

천년의 고도..신라시대 귀족마을을 재현해 놓았다.

 

 

나처럼^^크게 대충보는 사람도 있고, 남편처럼 꼼꼼하고 정확히 보는 사람도 있다.

같이 여행하면 난 5분이면 볼 것을, 남편은 가만두면 30분, 1시간도 보는 사람이다.

설명 푯말을 꼼꼼히 보는 건 기본, 때로는 책까지 들고 가서 짬짬히 공부하면서...

예전에 더울때 옐로우스톤 갔을때에도 아들들과 난 끝에서 30분쯤 기다린 적이 있다.

남편은 그 더운데도 가이드 설명에 집중해 들으며 오느라... 

 

 

 

 

 

일단 화장실 들렸다가...^^

 

37775

 

 

'달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 밀레니엄 파크(3)  (0) 2009.11.02
신라 밀레니엄 파크(2)  (0) 2009.11.02
덕만 선덕여왕릉  (0) 2009.11.02
짙은 안개속 경주 박물관  (0) 2009.11.02
세계 유산 불국사  (0)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