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밀레니엄 파크(3)

 

'화랑의 도'를 구경하고 선덕여왕 촬영장소를 구경하였다.

이곳은 김유신 화랑 산채

드라마에서 김유신(엄태웅 분)이 이끄는 화랑도의 주둔지로 1,500년 전 화랑의 모습을 재연해 놓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덕만이 산채로 들어가 훈련하고 생활하는 모습들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화랑 산채 앞쪽에는 대나무 숲에 가려진 미실 궁궐이 있다.

드라마를 안봐서 할말은 없지만,선덕여왕의 상당부분이 미실 이야기로 채워진 느낌.

고현정을 위한 드라마 같은 느낌이 살짝 들어서 더 안봤는지 모르겠다.

사실 미실은 우리나라 최고역사서인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는 나오지 않는 인물이라고 한다.

화랑세기에 언급되어 있다는데, 화랑세기 자체의 진위에도 논란이 있다고 하니..

 

 

 

 

 

 

이곳은 극중 미실의 캐릭터답게 붉은 계통으로 지어져 눈에 띄게 화려한 누각, 잘 꾸며진 용문, 운치 깊은 연못들이 있다.

 

 

선덕여왕 촬영장소답게(?) 곳곳에 촬영을 위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양해문이 걸려 있었다.

이날은 촬영이 없다고 했는데도 여전히 건물 안은 출입 통제...

 

 

 

가람폭포와 물레방앗간

 

 

 

너무 아름다워 찍었더니, 담백한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드는, 마음에 드는 사진.^^

 

 

 

점심으로 막국수,도토리묵,해물파전을 시켰는데...들쩍지근한 조미료맛에 별루였다.

이젠 유흥지의 음식들도 맛있어야 될때가 되지 않았는지..

 

 

알칼리성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체험장

 

 

 

 

자연친화적인 바위 모양의 스피커...

 

 

80여개의 특징이 있는 장승이 모여있는 담목원

 

 

 

이렇게 곳곳에 드라마나 연예프로 촬영지였음을 알리는 표시가 많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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