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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원더우먼의 여름날 지난주 금~일 청소년부(중고등부) 여름수련회 등록하는 아이들.. 불고기 덮밥과 냉파스타샐러드 수박화채 후후..요절암송=식사권..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둘러 앉아 맛있는 식사 토요일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고.. 예뜰에서 물놀이(거의 물총싸움^^)하는 아이들 사라다와 어묵볶음 달걀말이와 소떡소떡 애벌구이.. 바베큐로... 먹기 좋게 잘라서.. 맛있게 냠냠.. 근데 밤기도회후 피자 12판을 또 순삭했다는... 수고하신 교역자님들과 집사님들도 식사 ------- 휴가 다녀온 다음날 금요일부터 청소년부(중고등부) 수련회가 시작되었다. 3년만에 있는 성경학교와 수련회였다(청년부외에 모두 교회에서) 수련회동안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을 미리 권사회와 주방봉사부에 부탁하셨다 휴가 다녀온뒤라 금요일 좀 쉬고 토요일 .. 더보기
다함께 코로나가 3년여 이어지다보니, 교회에도 만남이 어색해졌다 아직 식사도 재개되지 않다보니 더 그렇다. 지난 주일 친교부가 주최되어 '전교인 친교의 날'을 준비하였다 은퇴하신 권사님이 밥차를 후원해 주셨다 (자신에게는 알뜰하시면서 베풀기 좋아하는 존경할 권사님이다) 가짓수가 많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걸로만 가져와도 가득이네^^ 예뜰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곳곳에 흩어져서 점심을 먹고... 예뜰 중앙으로 다들 모였다 예뜰 느티나무에 선물이 가득...^^ 여기저기 돗자리를 깔고...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등나무 아래에 앉으시고... 게임중에 레몬 먹기@@ 권사님들 게임...얼음위에 오래 있기 ㅎㅎㅎ 난 일찌감치 도망.. 대단해요 50대 집사님들이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얼마나 잘하시는지... 목.. 더보기
영암 심방(2) 목사님과 사모님은 아는 교우댁에서 주무시고, 화장실과 싱크대까지 있는 별채에서 잤다 아침도 텃밭의 아욱으로 구수한 국을 끓여주셔서 맛있게 먹고.... 22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구림 한옥 마을'에 갔다 삼한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이라고... 마을에 높은 건물이 없고, 오래된 나무들로 한적하고 운치가 있었다 비둘기들이 도선국사를 보호했다는 '국사암' 비파 열매라고... 독천 낙지가 유명하여 먹어봐야 한다기에, 독천 갈낙탕을 같이 가신 권사님이 사주셨다 낙지가 7월이 산란기여서 금어기간이라, 식당도 쉰단다 낙지와 갈비까지..때맞춰 진한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었다^^ 낙지 탕탕이도 사주시고... 독천 낙지거리에서 목포가 멀지 않아 목포로... 갓바위를 찾아 산책데크를 좀 걷고... 내가 산 아포가토와 커피.. 더보기
영암 심방(1) 지난 화, 수 전남 영암으로 목사님, 사모님, 권사님 4명이 심방을 다녀왔다. 3달전 집사님, 권사님 부부가 양가 고향 근처로 귀농을 하셨다. 차로 가면 5~6시간 거리지만, 행신~나주 KTX(2시간 20분)가 있어 내려가 (기차 취식이 가능해, 조심해 커피와 샌드위치, 과일을 먹는 재미도 쏠쏠^^) 나주역에 스타렉스로 마중 나오셔 집까지 20분거리, 힘들지 않았다. 읍내에서는 떨어져 있었지만, 너무 외지지 않은 곳이었고, 집앞이 틔어져 있었다. 뒤로는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낮은 야산이 있고 제법 넓은 집이셨다. 그리고 별채가 있었는데, 제법 큰 방에 화장실,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까지... 우리 권사 4명도 이곳에서 묵었다. 집옆으로 텃밭이 있어 상추, 깻잎, 아욱, 쑥갓등을 키워 자급자족하시는데 유기.. 더보기
바자회 준비 돌아오는 주일이 바자회날 코로나로 몇년동안 주문을 받아 음식을 파는 소규모의 바자회였다 올해도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김치와 반찬들을 조금 더 확대하였고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것도 몇가지 팔기로.. (예뜰이 있어 흩어져 앉아 먹을수 있어 다행) 지난주 토요일은 곰취와 명이나물등 장아찌류를 담아 소포장하는 일을 하였고... 어제 사회부장과 몇분이 장을 보시고 오늘은 열무김치, 오이김치를 담그었다. 금요일 다른 몇가지 반찬들을 만들고... 토요일 주문받은 개인별 포장을 하기로... 어려운 이웃들 위해 풍성하게 사용되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이어지길... 더보기
기쁨도.. 사는게 슬픔만 있다면 힘들겠지.. 교회에 슬픔도 있었지만 기쁨도... 관리부 부장집사님과 차장집사님의 두딸이 어제 결혼하였다 비교적 오랜 연애기간이었음에도 코로나로 결혼을 미루다가 결혼했다 날씨도 좋은 봄날... 어릴때 초등부때 가르치기도 했었는데.. 20여년이 지나 유학중 만난 미국청년과 제2 인생을 출발하였다 사돈댁도 오셔서 전통혼례로... 또 한 자매는 무려 7년8개월 연애 끝에 드디어 제2인생을 출발하였다 아직 어린(?) 편인 부부는 퇴장시 가벼운 댄스를 추며 퇴장해 다들 미소.. 두부부 살다보면 힘든 일도 있겠지만 서로 돕고 이해하며 행복하시길.. 더보기
HAPPY EASTER! 코로나 이후 3번째 부활주일 예상보다(?) 많은 교우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셨다. 부활절 예배후 부활달걀과 슬픔을 섬김으로 준비해주신 모집사님의 부활떡도 나누고.. 오랜만에 교우들의 발걸음.. 모두 반갑고 행복한 풍경이었다 더보기
부활달걀 지난 토요일 부활달걀 준비... 우리집 남자들이 나보고 "힘도 좋아" 일,월,화,수,금.. 예뜩묵상 도우러 교회 다녀오고 금요일밤 성금요예배 다녀오고 토요일 아침 달걀 삶아 식혀놓고 천연재료나 마카롱색소물에 30개 담갔다가 말려놓고... 교회장례 입관예배 다녀와 포장해 부활달걀 완성 주일에 수고하신 교역자님들과 (홍삼절편도 함께 넣어 드림) 살펴야할 교우들에게 드렸다 HAPPY EAST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