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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바쁜 송구영신

 

     

    색색 파프리카와 각종 버섯,무우순을 넣어 산뜻하고

    새콤달콤하게 만든 무우말이..^^

     

     

    시댁에 술을 좋아하는 분이 적지만 어머님이 담그신 매실주에 곁들일

    매콤한 골벵이 소면..

     

     

    요리에 정해진 공식이 있겠습니까?^^

    마침 떡이 있길래 떡을 불고기에 넣어 봤습니다.^^

     

     

    전이나 튀김처럼 느끼하지 않은 웰빙 튀김..

    얇게 튀김 옷을 입힌 노오란 단호박 튀김..

     

     

    솔직히 난 닭 절대 안먹지만..

    육해공군에 해군에 가까운 매운 닭찜..^^

     

     

    작은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음식..

    새우젓을 곁들인 돼지고기 편육..

     

     

    새우나 홍합을 곁들인 해물 볶음을 하려다가 그냥 있는 재료로..

    굴소스로 슴슴하고 담백하게 만든 오징어 볶음..

     

    연말이라 일들이 많아 그나마 손쉬운 요리로만..^^

     

     

       오늘은 아버님 생신 파티가 있었답니다.

       원래는 아버님 생신은 29일이신데..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아버님이 봄까지 계시던

       금강산 의무실에 2주동안 다녀오셨답니다.

       지금 계시는 선생님이 2주동안 휴가셔서..

       그래서 오늘 생일 파티겸 송년모임을 했답니다.

       둘째네는 둘다 일해야 한다고 못오고..

       셋째네는 미국에 사니 당연 못오고..

       넷째는 아직 미혼..^^

       그래도 작은댁 가족들과 고모님댁 가족들이 오셔서

       오붓한 생신 파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송구영신 예배에 다녀 왔답니다.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에 감사하는 새해되시길 빕니다.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 편의 시詩가 될 것입니다.

     

           (이해인님의 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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