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아침 계획 이야기를 하며
"Akaroa도 가야 되지 않나?"
"너무 멀어 안가는 걸로"
그러나 안갈 남편이 아니지
왕복 3시간인데 가시네
뭐 그래 가봅세다
뉴질랜드에서 느낀것중 하나가
정말 산이 많다는 것
게다가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길도
최대한 자연 그대로 유지하며 만들어
지그재그에 오르락내리락이 많다
akaroa가는 길도 마찬가지 ㅠㅠ
긴장을 늦추면 위험하다보니
돌아와 어깨가 얼마나 아픈지 ㅠㅠ
akaroa는 프랑스풍 휴양지
원래 프랑스 개척자들이 1838년
고래 사냥을 위해 마오리로부터 땅을 구입하고 1840년까지 식민 기지를
삼았던 곳이어서 프랑스풍 건물이 많다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구경도 재밌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곳에서
Fish&chips도 먹고..
Fish&chips...
느끼해서 1인분 이상은 못먹겠다
콩고물을 기다리는 물새들..^^
지그재그 오르락내리락 왕복 3시간
좀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곤돌라도 타고
왕복3시간 akaroa까지 만보 걸었는데
아무튼 기운도 좋아요^^
마트에서 두툼한 삼겹살과 야채를 사서
달걀국까지 끓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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