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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명예와 섬김


    엄마가 점점 쇠약해지시고 마음도 약해지셔서 요즘 거의 1주일에 3~4번은 엄마네 들리게 된다.

    남동생은 토요일, 여동생은 주일 예배드리고 엄마네 들린다.

    식사량이 많이 줄어 더 쇠약해지시는 것 같아 되도록 엄마랑 식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한다.

    어제도 여동생이 늦은 점심 엄마네 왔다.



    거의 외출을 못(안)하시는 엄마를 위해 가까운 야외가 있는 식당으로 갔다.

    따끈함도 있는 샤브샤브...평소보다 잘드셔서 정말 다행이다.

    엄마와 여동생과 좋은 시간, 행복한 여유..약간의 위로...



    '욕심의 명예'와 '겸손한 섬김'을 구별하지 못하는 세상이다.

    2년 넘게 어수선한 교회, 곧 새로운 일꾼을 세우게 된다.

    매끄럽지 않은 후보 공고부터 삐긋거리는 느낌이라 걱정이 된다.

    교회 모두가 지금의 자리에 충성되었는지 돌아보며 기도가운데 진행되길 빈다.

    그 자리는 사람이 뽑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시는 '바른 세움'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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