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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장로님..장로님...


    38년전 우리 교회가 세워질때 애쓰셨고 한국 치유선교에 애쓰셨던 이명수 장로님
    소천하신지 10년이 되어, 교회에서 추도예배를 드렸다.

    (유족과 교회 형편에 따라 기일보다 조금 앞당겨 드렸다. )







    이명수 장로님께서 주신 교회의 사명...치유와 섬김과 봉사에 대해 서서울교회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다.



     KBS 1TV 인간극장 <93세 닥터 한과 인생 병동>편에 출연하신 한원주 선생님께서 이명수 장로님 약력 보고를 해주셨다.



    93세신데도 꼿꼿하셨다.



    이명수 장로님 영상물(내게 있는 사진들도 많이 보내드렸다)

    교회를 많이 사랑하셔서 80이 다되오실때도 강남에서 손수 운전해 교회를 오셨었던 장로님
    지금도 주일이면 교우들의 손을 잡아주시던 장로님의 곧으면서도 온화하신 모습이 생각난다. 



    오신 손님들에게 점심을 준비했는데
    점점 일하는 자리 만들기 어려운 시대라 캐더링 서비스로 준비했다
    거기에 교회에서 과일과 떡도 준비하고 약식을 예쁘게 준비해주신 분도 있고
    나도 갓피클과 3가지전을 해갔다 (음식을 다 진열하기전에 찍은 사진)





    그렇게 수고하셨던 장로님인데...

    바쁜 세상이라 이해하지만, 함께 했어야할 사람들이 없어 아쉬웠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까지 다 보셨으리라...

    수고하신 모든 마르다 분들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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