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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이야기

궁궐과 자코메티


    오전에 추석뒷정리들을 좀 하고, 안심과 갓김치, 해파리채해서 엄마네 가서 점심을 먹고...

    이렇게 좋은 날들이 짧을텐데 그냥 보내기 아쉬워 경복궁으로..^^

    저 해태자리부터 모두 말에서 내려야 하는 자리라고...



    이렇게 좋은 날들이 1년 365일중에 보통 며칠 안되는데, 올해 날씨는 여러가지로 놀랍다^^



    뚝 끊겼다는 중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게다가 한복입은 중국인들도 많다보니 우리 궁궐인데 낯설다.^^




    경복궁은 다른 궁에 비해 동물조각들이 많은데, 특히 근정전 계단 주위에 동물 조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청룡(동)·백호(서)·주작(남)·현무(북) 등이 있고 12지 동물들이 있는데.

    12지 동물들 중에서 개와 돼지는 보이지 않는다
    경복궁 십이지신 중 개와 돼지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불교의 시방세계(十方世界)를 표현하기 위해 맨 뒤의 두 동물을 빼고 열 가지만 배치한 것이라는 설과

    또 하나는 개와 돼지가 용과 상극이라 제외시켰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또한 "개돼지만도 못한"이란 말처럼 개와 돼지의 어감 자체가 좋지 않아 제외시켰다는 설도 있다고...



    용은 왕을 상징한다.



    경회루는 사계절이 다 아름답다.




    향원정은 아쉽게 공사중이라 향원정 주변의 불타는 단풍을 볼수 있을지...

    경복궁의 노오란 은행나무들도 공사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아쉽다.

    (이 사진은 공사담 중간 군데군데 유리벽이 있어서 그 사이로 찍은 것)






    1시간반쯤 궁궐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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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흥국생명앞의 햄머링맨 유지비가 1년에 수천만원이 들어 운행중지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1분17초마다 한 번씩 열심히 망치질을 하고 있었다.^^



    알베르토 자고메티를 만나러 씨네큐브에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앞자리에 60대이신듯한 할머니(?)는 중간에 나가시더라는...

    예술가의 길은 이해하기 어렵다. 아니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기 어렵다.^^ 

    부지런히 소그룹(구역예배)까지 갔다가 온...알차게 보낸 가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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