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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네모녀의 부산 나들이(1)


    큰엄마와 엄마(동서지간), 사촌언니와 나(사촌지간) 네모녀가 이번주 월~화 1박2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돈잘버는 여동생 덕분에 오션뷰 좋은 호텔비과 내려갈때 KTX특실로 다녀왔다.

    올라올때 KTX특실도 내겠다는걸 내가 내는 걸로...^^



    팝콘사랑 엄마위해 집에서 팝콘을 튀겨 기차에서 먹으며 수다떨다보니 금방 부산에 도착하였다.



    분당사는 언니네는 서울역까지도 멀어서 수서에서 SRT로 내려와 부산역에서 만났다.

    87세, 85세이신 두분 다 다리가 불편하여 점심은 부산역에서 먹기로 했다.



    해운대쪽도 정말 많이도 알아보다가, 광안리쪽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로 결정했다.

    부산에 갔으니 광안대교도 봐야되고 두분 다 다리가 불편해 어디를 많이 다닐수도 없으니

    호텔방에서 광안대교를 볼수 있고, 바다도 볼수 있으니까...

    오션뷰라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부킹닷컴, 아고다니 여러 호텔할인 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호텔에서 제공하는 '고령자 할인'이 제일 저렴하여, 고령자 할인으로 예약하였다.^^




    럭셔리한 호텔에 두분다 함박 웃음...

    엄마가 호텔(외국 말고 국내)은 처음인것 같다고...ㅜㅜ

    하긴 놀러가도 주로 콘도에서 잤으니까...



    웰컴 과일인 사과와 준비해온 천도복숭아와 떡...^^



    창문을 여니 광안대교가 펼쳐진다. 두분의 밀린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각자의 방에서 좀 쉬시다가 친구가 알려준 '참전복구이'집에서 정말 연한 전복구이와 전복죽으로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점심-저녁-밤으로 이어지는 광안대교 모습들...



    바람이라도 쏘이러 나갔다 오자고 해도 두분은 절대 사양하시기에 언니랑 야밤 산책..^^

    (언니 지못미..언니가 찍은 사진이라 내 얼굴이 더 작게 나왔네 ㅋㅋㅋ)



    우리방은 공교롭게도 1004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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