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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미국,캐나다

미국 여행(16)-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에 주차를 하고 시티투어 버스를 탔다.

 

 

안개로 유명한 금문교라는데, 2일동안 안개는 별로 없었다.

 

 

일단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1바퀴 구경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피셔맨즈와프 (Fisherman's wharf) 주변에 먹거리들이 많아 그곳에 내렸다.

 

 

15년전 샌프란시스코와 몬테레이에서 먹었던 크램차우더가 너무 그리웠다.

’보딘’이라고 1849년에 문을 연 가게에서 시작된 크램차우더를 먹으러 갔다.

 

 

크램차우더만 2개 시키기 그래서 하나는 미트스프...

워낙 기대를 해서였는지, 생각보다 눈물나게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90점 정도..^^

 

 

내린 김에 피셔맨즈와프 (Fisherman's wharf)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피셔맨즈 워프에서 바라본 '알카트라즈'

1934년부터 1963년까지 연방 정부 관할 형무소였던 알카트라즈는 '알 카포네' 등 흉악범이 투옥되었던 곳으로

'지옥의 알카트라즈'라 불리기도 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오픈된 2층에서 보는게 최고..(하지만 바람과 싸워야 한다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빨간 전차도 보이고...

 

 

 

 

 

 

중간 중간 적당히 내려 구경하고, 또 다음 버스를 타며 2일동안 구경하였다.

 

 

돌아가는 길 해저무는 금문교도 아름다웠다.

 

 

다음날은 통행료를 내고 금문교를 건너가(야경을 보려면 소살리토행 시티투어 버스가 끊어진뒤라) 적당히 주차하고

Pier 39번으로... Pier39는 우리말로 하면 39번 선착장 정도?

 

 

작은 아들이 15년전 똑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했는데...

많이 바뀐듯, 안바뀐듯...찾을 수가 없어서..^^

 

 

 

에효...좀 징그럽네.

 

 

 

 

샌프란시스코의 기념엽서나 사진에 등장하는 6채의 집이 궁금해 알라모 스퀘어에 찾아 찾아갔다.

 

 

큰기대는 절대 금물...^^

 

 

할로윈데이가 다가오니 차에 저런 페인팅을...근데..365일 할로윈데이일려나?

 

 

저멀리 보이는 길이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

15년전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엄청 싸웠는데, 이번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또...ㅜㅜ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보고 싶은데, 남편은 학구적으로 지도를 지나칠 정도로 보며 계속 제자리.. 

 

 

 

에라 모르겠다. 따라오겠지..하며 혼자 신나게...ㅜㅜ

 

 

롬바드 스트리트는 원래 31.5 도의 급경사를 자랑하던 언덕길이었는데

1922년, 좀 더 안전한 길을 만들기 위해 5미터 간격으로 꺽어지는 지그재그 모양의 길을 만들게 되었다고...

 

 

 

산다고 하면, 도로 복잡하고 오르락 내리락 경사가 급한 도로가 많은 샌프란시스코가 난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데...ㅜㅜ

 

 

마리린몬로가 결혼했다는 성당

 

 

금문교에 가려 비운의 다리가 된 베이 브릿지 1936년 완공된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다리인 베이브리지

 

 

 

피셔맨즈와프의 밤으로 가는 길...

야경투어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사진들이 더 많은데 나중에 더 추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