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경계에 위치한 서울보다 큰 호수인 레이크 타호((Lake Tahoe))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수심이 깊은 호수로써 최대수심이 무려 5백2미터로 바다 같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대 호수중 하나일 정도로 경치가 좋은 호수로, 톰 소여의 모험, 왕자와 거지 등
소설로 유명한 마크드웨인까지도 "지구 전체를 통털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극찬한 바가 있다
레이크 타호(Lake Tahoe) 안내판에는 ‘태초 그대로의 물처럼 순도 99.5%의 청정호수' 라고 되어 있다.
타호라는 이름은 인디언 말로 ‘큰 물’을 의미한다고 ...
자연을 그대로 보호하기 위해 나무 트레일을 만들어 조금은 멀리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물이 에매랄드처럼 맑은 초록색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특히 물이 맑고 경치가 좋은 에매랄드 베이
저 가운데 섬이 Fannette Island이다.
예전에는 부자 미망인 로라 나이트의 티 하우스가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내려가봐야지...
하늘과 호수의 경계선이 어디있는건지...파란 물감을 하늘과 호수에 칠해 놓은 것 같았다.
동화속에 있을 것 같은 이 집은 'Vikingsholm Castle'
이 저택은 스웨덴출신의 재벌미망인이 에매랄드 베이 모습이 피요르드와 비슷하여 매입하여 지은 저택이라고...
ㅋㅋㅋ주변의 돌들을 올려놓은 우리집 돌들...
왼쪽에서 두번째가 옆으로 놓여있었는데, 엄마(나)라기에 얼른 세로로 세움..^^
레이크 타호를 즐기는 방법에는 요트, 곤도라 등이 있었는데, 여름이 아니라 운영안하는 것 같아 차로 1바퀴를 돌아보기로..
레이크 타호 둘레가 72마일(115km)로 역시 산악길이어서 쉬지 않고 1바퀴를 돌아도 2시간이 걸린단다.
우리는 쉬엄쉬엄 호숫가에서 쉬기도 하고, 이쁜 마을도 구경하며 반나절을 돌았다.
레이크 타호는 이번 미국여행중 좋았던 곳 Top3에 들었던 곳이었다.
나도 이왕 왔으니 최대한 보자...주의지만, 남편은 더 심하다.
세크라멘토 가는 길에 auburn에서 1박을 했는데, 저 다리를 가봐야 한단다.
Foresthill 다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높은 (갑판 높이) 다리이며 미국에서 네 번째로 가장 높다고....
아래를 내려다 보기 무서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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