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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미국,캐나다

미국 여행(10)- Bishop, 모노 레이크

 

10월을 미국에서 보내고 오면 올해 한국의 단풍구경이 막을 내리기 시작할 것 같아 아쉬웠다. 

그런데 요세미티 가는 길에 미서부에서 단풍으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Bishop 이 있단다.

 

 

 

단풍이라고 하긴에 노란색 한가지라 아쉬웠지만...그래도 어떠랴...

 

 

June lake( 쥰 호수)의 깨끗한 물의 호수들에 비치는 노란 단풍이 아름다웠다. 

 

 

 

 

 

 

멀리서 보면 노란 은행잎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요런 모양의 아스펜(Aspen) 나무란다.

 

 

 

 

 

 

모노레이크

모노레이크는 인디언 말로 '모노=파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모노레이크는 비소가 용해된 호수에서 생물체가 인을 이용해 생명을 유지하는 호수로 유명하다

이호수는 약 100만년~300만년됐다고 추정하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중의 하나이다.  

 

 

다섯개의 시냇물이 호수로 흘러들고 있지만 물이 나가는 출구가 없어 용해된 소금과 광물이 높은 밀도로 쌓이게 되었다.  

증발이 일어나면서 염도도 많아져 태평양의 염도보다 세배정도가 높으며  담수보다 약 천배가량 알칼리성이 강한 이곳에도 생명체는 살고있다.  

소금새우, 박테리아 그리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알칼리 파리이다.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추천해준 곳...

먼지를 날리며 비포장 산길을 구비구비 들어가서 만난 곳이다.

 

 

2554m의 고지대에 있는 광산마을로 한해 2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유령마을로 아주 인기가 높은 곳이란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는 유령마을이 되었지만 1880년대에는 캘리포니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이 사는 도시로 선정될만큼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2천채의 집들을 지어 살고있었던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이었다. 

지금은 10명쯤되는 관리인들만 이 마을을 지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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