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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vongole 수다

     

    내게는 쓰는 4개의 단체 카톡방이 있다.

    가족, 교회권사, 초등친구...그리고 충신시스터즈^^

    가족들이야 말할것도 없고, 교회권사님들도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30년인연...

    초등친구들은 40년이 넘어 50년이 다가오고, 충신시스터즈도 30년이 넘은 긴 인연들..

     

    지난주 충신 카톡방에서 갑작스럽게 봉골레 스파게티 번개를 하기로..

    충신시스터즈는 30여년전 충신교회에서 만난 30년이 넘는 언니, 동생들이다.

    만나기로한 언니네 집(이촌동)에 가는 길에 충신교회에 잠깐 들려 사진을 찍어 보고... 

     

     

    이 동네에서 내 젊은 시절 참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많은 생각들이 지나간다.

     

     

    봄이 되어 시크라멘 화분을 사들고 언니네 도착했더닌 짜잔~실크 언니의 정성어린 늦은 점심..

     

     

    봉골레 스파게티...봉골레(Vongole)란 이태리어로 '조개'란 뜻이란다.

    마늘과 모시조개가 어우러져 시원한 맛의 스파게티..단거,짠거 싫어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다.

     

     

    건강 샐러드인 달콤한 미니 파프리카와 양배추, 브로콜리 샐러드

     

     

    굴전과 버섯전까지, 정말 완전 건강 밥상...

     

     

    그리고 수다시간..

    경칩때 나왔던 개구리가 다시 돌아가고픈, 갑자기 겨울로 돌아간듯한 날씨였지만...

    3시간의 짧고도 긴, 따뜻한 충신시스터즈 나들이었다.^^

    경의중앙선 덕분에 언니네가 가까워져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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