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행이야기

은하철도 999^^

     

    거의 일산면허인 친구의 리무진 차를 타고^^ 의정부로 날라갔다.

    전혀 업그레이드 안해 새길을 알지 못하는 네비양 덕분에 살짝 헤멨지만, 무사히 도착..

     

     

    의정부 친구네 집앞이 경전철역이기에 친구네 아파트에 차를 세워두고 경전철을 타보기로 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2012년 6월 29일에 개통식을 갖고 무료운행을 개시, 2012년 7월 1일 정식 개통했다고 한다<퍼온 사진>

     

     

    의정부 경전철은 15개역 11.1km의 짧은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꼬마 기차^^

    경전철을 타보니 은하 철도 999가 생각난다.^^

     

     

    경전철은 무인운행시스템이라 운전자가 없다.

    열차가 무인으로 운행해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돼 이상이 발견되면 멈춘다고 한다.

     

     

    꼬불 꼬불 곡선을 가기때문에 조금 느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조금은 불안한 느낌도 들지만..

    고가선로를 달리기 때문에 창밖으로 의정부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옆으로 반대편 경전철이 서고...

     

     

    중앙역에서 내려 근처 맛집으로...

     

     

    TV를 잘 안봐 모른다만(우리집 전기요금이 3만원 이내인 까닭은 TV를 안봐서인듯^^) 얼마전 맛집에도 소개되었단다.

    의정부 고산 떡갈비

     

     

    2대에 걸쳐 운영되는 고산 떡갈비는 반찬에도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신단다.

    두툼한 소고기 떡갈비와 돼지고기 떡갈비...1인분 치고 양이 많았다.(1인분이 300g이란다)

    소고기 떡갈비가격이 돼지고기 떡갈비 2배였는데, 돼지고기 떡갈비가 더 부드러웠다.

     

     

    셋이 갔는데, 열무 김치 국수도 작지만 1그릇씩 먹었으니 2인분만 시켰어도 될뻔했다.

    배부른데도 시원한 열무 김치 국수가 다 들어가네^^

    집에서 깎아간 키위로 디저트까지 먹고...친구가 사주는 커피와 빵도 먹고..^^

     

     

    올때는 착한 학생모드로 네비양 말을 잘들어 30분도 안되어 집에 도착...

    우리보다 10년 늦게 결혼한 친구의 쌍둥이 아들이 이번에 둘다 대학 합격하여서 한턱을 냈다.

    쌍둥이 대학 가는데 밥 한그릇도 안사줬구만...고맙대이~^^

    다음에는 네비양 말 잘 듣고 다시 의정부로 고고싱...의정부 부대찌개를 먹어보기로...

     

    38669

     

'목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이 멈춘 곳  (0) 2015.03.17
통통...깔깔...  (0) 2015.03.06
아메리칸 셰프  (0) 2015.01.20
아하바 브라카  (0) 2014.12.30
마약 김밥과 지글지글..  (0)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