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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over the rainbow

     

    어제는 대림절이 시작되는 주일이었다.

    대림절(待臨節, Advent,'오다'라는 뜻의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 대림시기 또는 대강절, 강림절(降臨節)은

    기독교에서 성탄전 4주간 예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이다

     

     

    지난주 이석증(심하지 않았지만)으로 침대를 껴앉고 살다가 토요일 교회에서 포도주 분잔, 떡을 썰고 오고..

    어제도 예배후 성찬식 성찬기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예뜰에서 환호성이...

     

     

    "우와! 무지개다!"

    다들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예뜰 종탑에 걸린 무지개를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석증때문에 행동이 둔해 good bye하기 직전에 무지개룰 겨우 찍을 수 있었다.

     

     

    교회 사진 찍는 집사님 말씀이 쌍무지개가 떴었다고..^^

     

     

    앞서 나간 다른 권사님이 찍은 예뜰의 무지개..^^ 

     

     

    소녀같은 권사님은, 목사님이 예뜰 낙엽으로 만들어 놓은 하트까지 넣어 무지개를 찍으셨단다.^^

     

     

    반가운 무지개를 나누려고 몇 단체카톡에 올렸더니, 암병원에도 무지개가 떴다고 보내주시고...

     

     

    남산에도 무지개가 떴다고 보내주셨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무지개를 잡겠다고 무지개를 향해 달려가던 추억도 떠올리고...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열심히 외웠던 시 한조각도 생각나고...

    노아의 언약의 무지개도 생각나고...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무지개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을 것 같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나눠 드립니다.^^

     

     

    사진들은 모두 핸드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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