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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시아

말레이시아 다녀왔습니다.

 

작년 작은 아들은 북유럽 학회에 동행하였지만, 큰아들은 기말고사와 겹쳐 동행하지 못하였다.

시험준비로 휴학중이라 겸사겸사 이번 학회에 동행하기로 하고 비행기표도 다 예약했는데...

내 발이 부러져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그냥 가기로 했다.

미리 대한항공에 휠체어 서비스를 신청하여 비행기내까지 잘 탑승하였다.

말레이시아는 시차도 1시간이고, 거리도 6시간 거리라 별로 지루하지 않았다.

'인타임'과 '앤디워홀' 영화 2편을 보다보니 비행기 창밖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Malaysia란 뜻은 세민족이란 뜻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중국, 인도(물론 그외에도 있지만) 세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레이시아는 세민족이 모여 이룬 나라답게 각 민족의 종교 성지가 각자의 독특한 모습으로
잘 이루어져 있는 나라인 것 같았다 

 

 

우리 교회 안수집사,권사님이 4년전 말레이시아로 떠나 정착하셔서 이번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숙소 또한 두분 소유 게스트하우스를 빌렸다.

 

 

방2개(화장실 2개)인 30여평대 우리나라 콘도 비슷한 곳이었다.

가격도 첫날 묵었던 호텔의 1/3가격으로 우리나라 콘도 가격 정도.

남편 학회장소인 컨벤션센터까지 걸어서 10분거리이고, 패트로나스 빌딩도 걸어서 10여분 거리.

 

 

 

게스트 하우스는 호텔 버금가는 치안과 깔끔하였다.

 

 

깨끗하고 한적한 실외 수영장이 있어 남편과 아들은 종종 수영장을 즐기곤 했다.

 

 

여동생 표현으로 "인규만 직사게 고생했겠구만"^^

(그러게 미쳤지..기브스하고 여행가는 사람 또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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