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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멕시코

깐꾼(2)

 

깐꾼의 최대 유적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新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치첸잇사 (Chichen Itza)

깐꾼에서 205km 거리로, 3시간이상 걸리는 유카탄 반도의 중앙에 있으며 마야 최대의 유적지이다

사막 비슷한 곳이고 더운 지역이라 가이드가 걱정을 했는데...

우리가 간 날은 1년에 몇번 없는 행운의 날이라고...믿거나 말거나..^^

사실 우리가 간 날은 흐린 날이었는데도 더웠으니 이해가 간다.

다음 날 햇빛이 반짝이던 날 다녀온 팀 어떤 분 말씀이 숨막히는 줄 알았다고 하니..

 

 

우리보다 하루 늦게 델타항공으로 도착한 일행에 문제가 생겼다. 짐이 같이 도착하지 않은 것...

옷도 갈아 입지 못하고, 여자 선생님들은 본의 아니게 쌩얼(민낯)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도 학회팀이 아닌 팀도 같이 짐이 도착하지 않아 여행사에서 도착하지 않은 짐을 체크업 하느라

우리와 함께 치첸잇사 여행을 하게 되어 숫자가 늘어 현지 가이드를 1명 더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기에

잠시 늦어지는 틈을 타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입구에 한가한 풍경을 찍기도 하고...

 

 

옛날 마야 원주민족들은 이를 닦지 않았는데도 이가 튼튼하였다고 한다.

마야 원주민족들이 바로 이 나무의 수액을 씹어서 그랬다고...

 

 

바로 이 나무가 츄잉껌의 시초가 된, 치클 나무라고 한다.

 

 

치첸잇사는 마야인의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피라미드들이 있는 곳이다.

 

 

El Castillo(The Castle)는 24m 높이의 피라미드이며, Kukulcan(마야의 Quetzalcoatl 신)을 위해 지어졌다.

완벽한 천문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이 피라미드는, 4면에 4개의 계단이 있으며, 계단들은 각각 9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맨 꼭대기 중앙에 있는 한 층이 더해져서 총 계단의 수가 365개가 된다.

4개의 계단은 45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각 계단에는 사람들이 잡고 올라가도록 긴 쇠사슬이 놓여져 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작은 신전에는 반쯤 누워있는 조각상이 있는데 배에는 돌그릇이 놓여져 있다.

(이 돌그릇에는 제물이 놓여졌을 거라고 추측된다고....)

 

예전에는 피라미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나.. 어느 관광객이 떨어져 죽은 후로 금지했단다..다행^^

 

 

북쪽 계단 아래 부분에는 2개의 뱀 머리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은 Kukulcan(마야의 뱀신)을 상징하고 있다

춘분과 추분이 되면 피라미드 북쪽 계단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마치 구불거리며 내려오는 뱀의 모습처럼 보인다고..

 

 

 

 

이곳은 볼 경기장에 마련된, 요즘의 VIP석....

 

 

이곳은 볼 경기장.

양쪽 벽의 동그란 원형이 골대이며, 돌무덤처럼 보이는 곳이 심판석이라고 한다.

 

 

그러나 골대 위치가 상당히 높아 실제 골인시키기 어렵게 보였다.

골대 아래 또 다른 길이 있었는데, 주장이 선수들에게 받은 공을 골인 시켰다고 한다.

 

 

그것도 이미 선택(?) 되어진 주장이 골인할 기회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 뜻은 게임의 승자만이 자신의 심장을 신에게 바칠 기회가 주어졌다고 한다.

심장을 바친 사람은 나중에 神으로 환생한다고 믿어 아무나 바칠 수 없었고

귀족중에서 선택되어진 사람만이 바칠 수 있었다고 하니...

그래서 이 경기장은 거룩한 신전인 셈이라 관중석이 없었다고 한다.

 

 

경기장 양쪽의 경사면에는 경사면이 새겨져 있었다.

 

 

종교 의식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단.

 

 

 

이곳은 전쟁에서 죽인 적군과 인신 공양에 쓰인 희생자들의 해골을 쌓아 올려 전시하던 곳...

발굴했을때 1,2000여개의 해골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죄수나 잠재적인 적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37916

 

▒ 2007년7월7일 발표한 신 세계7대 불가사의

중국의 만리장성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멕시코의 치첸잇사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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