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
제주도 콘도안에서의 일출 구경...^^
비오고난뒤 이 청명함...
콘도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엄마와 큰엄마는 물위에 떠 있는 콘도 같다고 했다.
준비해간 멸치,다시마로 국물을 내어 떡국으로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엄마.."꼭 수연이네 미국 살때 갔던 어디 같다."
셋째날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은 '방주교회'
한 기업인 집사님의 헌신으로 지어진 교회로 관광객 전도를 위해 세워진 교회라고..
일본의 유명 건축가라는 이타미 쥰이라는 사람이 설계했다고 한다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 해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 지어진 교회로 작년 3월에 세워진 교회이다.
미리 메일도 보내고, 전날 전화로 방문 드려도 되냐고 양해를 얻어 방문하였다.
교회를 지키시는 분이 문을 열어 두셔서 교회를 구경할 수 있었다.
성금요일...기도도 드리고...
음악 연주에 좋은 공명을 고려하여 지어져 있어 가끔 음악회도 열린다고 한다.
엄마와 큰엄마는 오래 기도를 하시고 헌금도 하고 나오셨다.
다음에 들린 곳은 소인국테마파크
이곳은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한 곳들을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뭔가 2%부족해 보였지만^^, 엄마와 큰엄마의 세계일주 여행이었다.^^
작년 다녀온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이란다.^^
러쉬모어...
아들들이 10년전 저 앞에서 우리나라에도 대통령 바위를 만들려면 만들 사람이 없겠다..그랬더니..
남편.."세종대왕, 광개토왕이 있잖아.."^^
믿거나 말거나...인공위성에서 지구를 보면 유일하게 보인다는 만리장성^^
작년 성지순례에서 봤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소인국테마파크에서 산방산으로 가는 길가에도 유채꽃이 아름다웠다.
제주도 남쪽 끝자락에 있어 멀리서도 잘 보이는 산방산.
용머리 해안과 형제섬, 그리고 가파도와 마라도가 함께 자아내는 비경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방산에서 내려다본 용머리 해안 마을.
산방산을 끼고 도는 길가도 유채꽃 물결...
흑돼지로 점심을 먹고 마라도에 가기위해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에 왔다.
저멀리 형제섬이 보이는 이곳에서 무슨 드라마를 찍는다고 잠시 차들이 발이 묶여 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중이었다고...)
형제섬은 산방산 바로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무인도라고...
길고 큰섬을 본섬, 작은섬은 옷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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