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여행 제주도(3)

 

오분작찌개 정식과 전복정식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비를 피해 다니기 쉬운(?) 곳을 선택하느라 간곳이 여미지 식물원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양 제일의 식물원...

 



 



 



 



 



 

아름다운 꽃과 여러가지 식물이 있었는데...

요즘은 수학여행이 빠른 편인지, 수학여행 학생들로 대만원...

아쉽지만 대충 보고 나왔다.

 



 

다음은 테디베어뮤지엄을 들리려고 했는데..

그곳 역시 수학여행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 인터넷에서 봐둔 '조안테디베어뮤지엄'에 갔다.

 



 

조안 오는 테디베어를 만드는 원단을 직접 직조하고 한국 천염염료인 쭉,홍화등으로 염색해

자연스러운 색감의 천연염색 베어를 만드는 작가라고 한다.

특히 작년 서태지씨와 함께 제작한 북극곰 캐릭터의 판매수익을 북극곰 인터내셔널(Polar Bears International)에

전달했다고 해서 유명해진 작가이기도 하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테디베어 아티스트 조안 오의 작업실이자 전시 공간으로,

2개의 전시관, 테디베어 클리닉 센터, 카페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이 작가는 배용준 인형으로 유명해져 일본에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종업원들도 한국말을 잘하는 일본인들도 있었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ㅋㅋㅋ'겨울연가'의 배용준& 최지우 테디베어

 



 

'태왕사신기'의 배용준 인형이라고..

 



 



 



 



 



 



 

조오기 분홍 인형은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인형이라는데...^^

 



 

2층에는 테디베어뮤지엄을 구경하고 난 관광객들을 위해 이렇게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백여년 된 소나무들과 검은 돌담들이 촉촉히 내리는 비와 어울려 더 아름다웠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아프리카 박물관에서 5분거리이고 주변도 한적하고 아직 덜 알려져 한적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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