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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그리스,터어키

터어키(12)

 

단체여행이라 숙소가 늘 좋은 건 아니었다.

터어키는 이상하리만큼 호텔안에 커피포트 있는 곳이 한곳도 없었다.

가끔 진한 터어키 커피말고 달달한 봉지커피나 컵라면을 끓여 먹고 싶어도 힘들었다.

자연환경이 좋은 곳의 숙소가 있는 날은 그래도 감사한 날...

이날도 바다와 인접한 비교적 깨끗하고 좋은 호텔이었다.

호텔안에 제법 큰 야외 수영장도 있었고, 음식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리스나 터어키는 밤8시가 되어도 해가 지지 않았다.

해변의 모레가 고운 편이 아니지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은 모두 바다로 뛰어 들고...

  

 

 

ㅋㅋㅋ이날도 난 못생긴 발 사진을 찍고...^^

 

 

저녁 식사후 산책겸 해지는 풍경을 담으려 나섰다.

 

 

   

 

엄마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같이 여행 온 귀염둥이 동훈이도 우리를 따라 나섰다.

(조용한 아들들이 가끔은 부담스러워할만큼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편을 동훈이는 많이 따랐다^^)

 

 

 

말이 필요없는...괜히 엄숙해지는 해지는 풍경...

많은 생각들과 많은 이야기를 그곳에 담아두었다.

 

 

다음 들린 곳은 트로이 유적

트로이땅에 촌락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000년경이며, 기원전 2500~2000년경에는 에게해 연안의 교역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그후 번영과 쇠퇴의 역사를 반복하며 트로이는 모두 9겹에 달하는 도시 유적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트로이 목마 전설을 믿었던 독일인 슐리만이 1871~1873년에 발굴하였다고 한다.

위의 트로이 목마는 1960년대에 유적지 앞에 관광용으로 세워진 조형물이라고...

 

 

 

 

 

 

가이드와 우리 일행들..

  

 

이것은 관광용 트로이 목마

 

 

이것은 트로이 목마 유적지에서 떨어진 바닷가에 세워진, 영화 '트로이' 속에 사용되었다는 트로이 목마

 

 

바로 이 장면이 영화 '트로이'속의 트로이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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