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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그리스,터어키

터어키(10)

 

이곳은 고대도시 유적이 남아있는 히에라 폴리스

 

 

기원전 190년에 시작된 도시유적으로 페르가몬 왕 에우메네스 2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잔틴 시대까지 오랜동안에 걸쳐 번성했으나 셀주크 왕조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가장 볼만한 것은 이 원형극장.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기원전 2세기에 세워진 로마 극장이다.

당시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이다.

그 당시 인구의 1/10을 수용하게 짓는 다니 그 당시 그곳 인구가 15만이나 되었으리라

  

 

지금까지 이렇게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원형극장 가장자리 좌석에 가끔 보이는 이것은 그 당시에도 햇빛을 가리기 위해 천막을 쳤는데, 천막을 치기위한 끈을 묶는 구멍이라고..^^ 

  

 

 

근처에는 수년에 걸쳐 발굴하고 복원되고 있는 유적들이 많았다.

 

 

 

어머나..하얀 덩어리(?) 저게 뭐야?

언덕 전체가 하얗게 뒤덮혀 있는 풍경이었다.

 

 

이는 대지 상부에서 흘러내려온 석회 성분이 함유된 물이 오랜 시간 거쳐 결정체가 되고 대지 전체를 뒤덮은 석회층이라고 한다.

 

 

석회층 곳곳에 온천수가 고인 연못이 있어 족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파묵칼레가 '목화의 성'이란 뜻을 가진 지명인 이유..하얀 석회층으로 뒤덮힌 모습이 목화 같아서라고..

이 보기드문 석회층은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본 파묵칼레 하얀 석회층...

사람들은 족욕에 정신 없었지만, 난 조금 더 떨어진 곳에서 전체 풍경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석회층..

 

 

그날 묵은 호텔도 온천이 가능한 호텔이었다.

야외에 마련된 부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후 온천. 

근데 붉은 듯한 탁한 온천물색(아마도 철분이 많은 온천인가보다)으로 오래 하기에 찜찜해서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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