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그리스,터어키

터어키(4)

 

 

터어키의 수도, 앙카라를 떠나며...

 

 

다음 행선지로 가는 길에 들린 곳..소금 호수

  

 

 

파란 하늘, 파란 호수 가장 자리로 하얀 소금이 그림 같은 곳이었다.

해수족욕이 따로 있나..발도 담그고, 한쪽에서는 호숫가 낙타 유람도 즐기고..^^

 

 

사진으로 잘 설명이 안되지만, 바닷가 이것들이 모두 소금 덩어리였다. 

   

 

소금호숫가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행선지로 떠났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여름철에 왠 눈? 이 아니라 화산으로 인한 것이란다.

 

 

카파도기아(성경에 나오는 갑바도기아)로 가는 길

"You can not see here" 이라는 뜻으로 즉 볼 수 없는 곳, 찾을 수 없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파도기아는

종교적인 핍박으로 도망친 사람들이 암석바위산으로 도망쳐 그곳을 굴로 판 다음 보금자리로 삼았던 곳이다

이곳은 지하도시 카이막쿨러

 

 

이곳은 4세기 전후부터 기독교 수도사들이 동굴을 파고 살기 시작했던 곳이다.

그들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신앙을 계속 지켜내며 동굴내의 천장과 벽에 멋진 프레스코화를 남겨 놓았다고 한다.

 

 

 

이곳은 다양한 통로와 함께 끝이 없는 방들이 있었다.

언젠가 여행객이 이곳에 들렸다가 출구를 찾지 못해 굶어 죽은채 발견되기도 한 곳이라고...

전문가와 같이가 아닌 홀로 들어가면 위험한 곳...

 

 

이 근처는 화산으로 인한 기이한 바위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의 감탄사는 다음 행선지의 전초전일뿐...

 

 

터어키 음식은 프랑스, 중국 음식과 함께 세계 3대 음식에 속한다는데...

우리 입맛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역시나 이상한 향이 내게는 수우미양가의 '우' 정도...

케밥요리가 터어키 음식이 세계 3대 음식에 속하게 한 공헌 음식일지 모르겠다.

케밥요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화덕에 돌돌 말려 구워진 것을 얇게 잘라내는 방법 외에도

여러가지 요리 방법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이날 점신은 동굴 식당에서 케밥요리를 먹고...

 

37702

 

 

 

'여행이야기 > 그리스,터어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어키(6)  (0) 2009.06.18
터어키(5)  (0) 2009.06.17
터어키(3)  (0) 2009.06.17
터어키(2)  (0) 2009.06.17
터어키(1)  (0)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