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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 동부로 가는 길

     

    제주 북쪽에 있는 김녕미로공원을 떠나 해안도로로 숙소로 향하는 길..

    제주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바람막이 돌들..

     

     

    뭘 길가에서 저렇게 말리고 있는 걸까..

      

     

    제주시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동쪽 방향으로 김녕을 지나 세화 못 미쳐 큰길가에

    서 있는 대형 팬과 함께 풍력 발전소가 눈길을 끌어 들린 곳.

     

     

     

     

    여러대의 바람개비(?)가 바람에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ㅋㅋㅋ너무 했다. 하긴 바닷가 낚시를 하며 짜장면을 배달 시켜 먹는 사람을 봤으니까..

      

     

     

     

    마지막날 저녁을 회를 먹어보자며 들린 성산일출봉 근처..

     

     

    주상절리에서 만나 잠깐 이야기 나누었던 중국 가족들을 다시 만나 아는 척 하고..

    이미 성산 일출봉은 올라 가본적도 있고...

    다음날 제주도를 떠나기전 일출을 보자며 일출봉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우리 가족은 회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특히 큰아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소박하게 광어와 돔을 시켰다.

     

     

    음식점이 이렇게 성산 일출봉이 바로 보이는 해변가에 있었다.

    식사도 하고 성산일출봉도 보고...

     

     

    식사후에는 이렇게 바로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었다.

     

     

      

     

    ㅋㅋ변함없는 아들들의 바다를 향한 도전.^^

     

     

    숙소가 섭지코지 안에 있어서 잠깐 섭지코지를 구경하기로..

     

     

    성산일출봉과 오른쪽으로 우도도 보이고..

    (우도도 예전에 제주도 가족여행 왔을때 차를 갖고 들어갔었던 곳)

     

     

    이곳은 숙소와 섭지코지로 가는 길에 있는 신양해수욕장.

    섭지코지의 '섭지'는 좁은 땅이란 뜻이고 '코지'는 제주도 방언으로 '곶'이란 뜻.

    바다 쪽으로 좁고 길게 뻗어 있는 육지의 한 부분.

    신양해수욕장은 곶의 서쪽에 쑤욱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 숙소 바로 앞이 이 초승달 같은 반원형의 신양해수욕장이었다.

     

     

    드라마 '올인'의 주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유명해진 '섭지코지'

     

     

    2003년 '올인' 방영후 태풍 매미로 올인 셋트장 파손되었다던데..

    2005년 다시 복원하여 '올인하우스'라는 드라마 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근데 입장료가 3,000원이나 하네.. 

     

     

    이곳은 어떤 곳일까?^^

     

     

     

    해변산책로 바닷가에는 용왕의 아들이 선녀에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상황제의 노여움을 받고 바위가 됐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촛대 모양의 바위 '선돌'

     

     

     

     

    달빛천사는 이미 목적지에 왔는데 빨간 원안에 세남자들이 늦은 이유..

    인사동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꿀타래에 넋이 빠져 안사도 된다는데 결국 사오느라..

    나중에 숙소에서 생각보다 맛없다고 다들 안 먹더라는..^^

     

     

    달빛천사가 서 있었던 바로 이곳..

    괜히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섭지코지의 종착역(?)인 하얀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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