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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궁궐의 봄

     

    언니 11일 금요일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12시에 만나자...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여 최근 복원된 경복궁 건청궁 특별관람을 봐야지..

    매일 바쁘니 시간 날때 약속하면 1시간만 일찍 나가면 또 다른 팁을 건질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길래 11시꺼를 예약하여 접수증까지 인쇄해 갔는데..

    에휴..경복궁 매표소 입구에서 집합이 아닌, 건청궁 입구에서 11시 집합이란다.

    그래도 다른 시스터즈랑은 12시 약속이니 경복궁에 들어가보자..^^

     

     

    중궁전인 교태전으로 들어가는 문...

     

     

     

    교태전 안의 계단식 화단인 아미산 후원

     

     

    언제부터인가 색바랜듯한 주홍빛이나 겨자색이 참 좋다.^^

     

     

    고종의 양어머니인 조대비를 위해 궁궐 안에서 가장 화려하게 지은 건물인 자경원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무늬로 장식되어 있는 자경원의 꽃담.

     

     

    앵두꽃이 한참이었다.

     

     

    개나리 진달래 저멀리 보이는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안쪽에 자리한 향원정

      

     

     

     

    바로 이곳이 사실 오늘 가볼려고 했던 곳..건청궁

    고종내외가 거처하기 위해 지은 별궁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곳이라고..

     

     

    복원하면 아쉬운 점이 너무 매끈 매끈 하다는 것..언제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까.. 

      

     

    왕이 서재로 사용하던 곳인 집옥재

     

     

     

     

     

    왕이 주재하는 잔치를 벌이던 경회루

     

     

    거대한 산수유나무와 벚꽃너머로 영추문이 살짝 보이고..

     

     

     

    아직은 이른 듯한 수수꽃다리가 수줍은듯 살짝 꽃을 피웠다.

     

     

    네 이름은 뭐니?^^

      

     

    세종때 집현전을 설치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곳이란다. 수정관

     

     

    고개숙인? 허리 꼬부라진 할미꽃..^^

     

     

     

    봄소풍 나온 아이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고..

     

     

    건춘문... 

     

     

    넌 뭘 째려보고 있니?^^

      

     

    수문장교대의식으로 궁궐(경복궁)의 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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