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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정약용을 만나러 가다.

     

    어제 대전에다 동학사..무리를 했건만 또 오늘도..^^

    집에서 잠실까지 전철만 거의 70분거리..멀다.^^

    충신 시스터즈 오늘은 블랙&화이트로 통일하다. 신발까지..^^

     

     

    숙이가 손수 만든 가방들을 받아들고 꼬리 올라간 입으로 팔당댐을 지나 도착한 곳.

     

     

    실학(實學)의 거두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죽은 다산 유적지...

     

     

     

    1925 홍수때 유실되어 방치되었다가 후손들과 몇몇 뜻있는 사람들에 의해

    1986 복원 되었다는 다산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與猶堂)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정약용이 태어나고 죽은 곳이라고 한다.

     

     

     

    여유당이라는 당호는 익히 알려진 대로 ‘겨울에 시내를 건너는 것처럼 신중하게 하고’(與),

    ‘사방에서 나를 엿보는 것을 두려워하듯 경계하라’(猶)는 노자의 말에서 따온 것이라고...

     

     

    저 두 여인네는 누구인고...^^

     

     

    여유당 뒤 느티나무 뒤로 돌길을 올라가니 정약용 선생님이 누우신 곳..

     

     

    1972년 5월 4일 경기도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었다는 '다산 정약용의 묘' 

    부인 풍산홍씨와 합장한 묘라고...

      

     

     다산 정약용 묘에서 내려다본 여유당(與猶堂)

     

     

    정약용은 1792년 홍문관 수찬일때 거중기(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기계)를 제작하여

    수원성의 축조에 이용하기도 했는데 그 모형도가 다산기념관안에 전시되어 있었다. 

     

     

    이분이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

      

     

    매년 10월이면 다산문화제가 열린다고...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다산문화제'가 열린다는 애드발룬이 떠 있었다. 

     

     

    “다산 선생이 좋아서”..교직(역사선생)을 버리고, 1995년 다산의 묘소 길 건너로 이사하여

    다산선생에 미쳐 산다는 ‘다산사랑모임’ 김남기씨..

    실크언니와 숙이 모교의 선생이셨다고...

     

     

    김남기씨 부인 이향근(李香根·59)씨가 집근처이자 다산유적지 건너편에 차린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실학적'(?)으로 만든 유기농 굴림만두로 유명해진 집이란다

    어떻게 만든게 실학적인걸까?^^

     

     

    바로 이것이 굴림만두 떡국.^^

    소박한 반찬도 담백하면서도 맛깔스럽고 맛있었다.

      

     

     

    음식점 옆에 민박집도 한옥으로 아담하게 지어져 있었다.

     

     

     

     

     

    다산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 소리길(서편재 中)

     

    -2007.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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