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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눈나무집 & 풍차

     

    기운도 좋아요^^

    어제 파주 나들이에 저녁에 이사심방까지 다녀오고..

    오늘도 서울 나들이(^^)를...

    아파트 화단에 요렇게 이쁜 꽃의 인사를 받으며...

     

     

    지하철역에서 본 좋은 글... 

     

     

    늘 약속시간에 여유있게 미리 가는 편이라..

    경복궁역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는데..

    역내에 있는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가볍게 작품 감상도 하고..

    문화코너쯤 되는지 방송 촬영도 하고 있었고...

     

     

    분명히 경복궁역 5번 출구..역시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중..

    이상하다 5번 출구쪽에는 차 주차할 만한 곳이 아닌데..

    띠리링...다시 전화가 와서 4번출구로 나오라고..

    습도 높은 더위에 오르락 내리락 헉헉헉... 

     

     

    심청동 '눈나무집(설목헌)'

    본점앞의 분점인데 허걱..세상에 밥먹겠다고 줄서 있는 사람들..

    혼자라면 줄서서 기다려 밥먹는 일 절대 안하는데 줄 서서 기다리고..^^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쪼금..이쁜 창가쪽에 앉게 되었으니..

    김치말이 국수, 김치말이 밥, 빈대떡, 떡갈비 골고루 시켜 나눠 먹기..^^

    음식 사진은..오랫만에 보는 후배땜에 우아떠느라 못찍고..ㅎㅎㅎ

     

    (그리하야 숙이네집에서 퍼온 음식 사진..^^)

     

      

    충신교회 시스터즈 모임겸, 충신교회 후배도 오랫만에 만나기로 한 날.

    미국 샌디에고에서 잠깐 출장 나온 충신교회 후배도 함께 만났는데 

    음...20년두 훨씬 넘은 세월이..이젠 같이 늙어 갑니다.^^(내생각..^^)

     

     

    밥 먹고, 박물관 한 두 군데 기웃대고,
    어렵게 찾은 조용한 찻집에서 잠시 시끌벅적 수다... (눈총 아랑곳 안함) ㅋㅋ

    요럴 계획이었지만...

    걷기에 무덥기도 하고, 가뜩이나 쪼글쪼글에 검은 그림자 더하기도 그렇고^^

    후배도 시간이 많지 않아 차라도 마시고 이야기나 하다가 헤어지려고

    '눈나무집' 바로 앞의 '풍차'로 이동...

      

     

    앤틱한 분위기의 파스타 & 찻집...

     

     

     

     

    옛날(?) 이야기며, 미국 사는 이야기, 자식 이야기...

      

     

     

    올여름 충신 7080 옛사람들의 만남을 갖기로 했는데..

    유난히 외국거주자도 많은데 올여름 잠깐 귀국하는 사람도 많아서... 

    근데 귀국 날짜도 다르고 목회자도 많아 만남의 날짜가 잘 맞춰 질지..

    빳빳한 머리에서 기운 빠진 하얗게 서리 내렸을 사람들이 그립다.^^ 

       

     

    성숙아..초상권 침해는 아니겄지?^^

    다음주 그날 다시 보자. 생일 파뤼 해야지..^^ 

     

    대전에 내려간 작은 아들이 2주만에 온다길래 부지런히 집으로..^^

    mom made 밥돌이 위해 얼른 저녁 준비하고 저녁에는 또 소그룹 모임..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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