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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동유럽

동유럽-크로웨이샤(2007.4.26)

 

요게 무슨 상황일까~~~요?^^

제가 사진 날짜를 넣지 않고 찍는 대신 매일 아침 날짜를 써서 찍고

그날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이날 깜빡하고 나왔더니

남편이 26일 이라고 26의 6자만 냅킨으로 즉석에서 찢어 만든 것..^^

('사진 먼저 중독'인 마누라의 남편^^)

 

 

 

 

세상이 정말 좁다.^^

헝가리에서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는데 누가 동그란 눈으로 다가온다.

아니 글쎄 작은 아들 고등학교-대학교 동창엄마..

우리와 코스는 약간 다르지만 헝가리에서 마주친 것..^^

 

 

제주도 유채밭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동유럽 전역에 펼쳐진 유채밭은 끝도 없이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있어

제주도에 비할바가 아닐만큼 규모가 커서 정말 장관이었다.

  

 

헝가리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정말 바다인지 강인지 호수인지

넓게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호수 '발라톤 호수'를 만나게 된다.

 

 

  

 

 

호수를 바라보며 점심 식사..

 

 

 

 

오랫만에 만난 생선요리에 메인요리 사진 찍는 걸 깜빡 했다.^^

   

 

드디어 헝가리를 떠나는 국경선..

그냥 저 검문소를 지나면 다른 나라라니... 

 

  크로웨이샤(Croatia)

   

 

  수도: 자그레브

 

  유고연방 6개 공화국(세르비아,몬테네그로,마케도니아,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중 하나였으며 1991년 독립후 내전등으로 혼란스러웠던 나라이다.

 

 

비엔나에도 부다페스트에도 있는(?)

스테반 성당이 크로웨이샤 자그레브에도 있었다.

2개의 종탑이 104m.105mfkrh

 

 

 

까페거리답게 음유시인의 동상도 서 있고...

 

 

 

 

크로웨이샤의 수도라고 하기에는 그리 크지 않은

자그레이브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수백년 되었다는 약국

 

 

 

 

 

아주 오래된 고등학교라는데..

역사의 흐릅선일 수 있는 아래와 위...

 

 

크로웨이샤 자그레브의 주교통수단도 트램인가보다.

헝가리는 노란색 트램(빨간색도 있지만)이 주색이었고

자그레브의 트램은 파란색.

 

 

이곳은 자그레이브의 신시가지

우리나라 여의도 광장쯤이나 될려나.

아무튼 자그레브 젊은이들이 많아 모이는 곳이란다.

 

 

요 꼬마 기차는 쇼핑몰을 운행하는 꼬마 기차란다.

 

 

이곳은 옛날 우물터 자리란다.

 

 

앤틱 분위기의 식당에서 저녁식사.

 

 

21명의 패키지 여행팀중에 4월이 생일인 분이 3명

전날 필순이셨던 할아버님과 그분 부인이신 분도 4월이 생신이란다.

26일 이날은 그분 부인이신 분과 내생일.

가이드 언니가 우리를 위해 아이스크림 케익을 준비해주었다.^^

 

 

여행사측에서 여권상 4월생이신분께 주는 특별 선물.

스와로브스키 핸드폰고리.^^

 

 

 

 

 

 

 

 

 

크로웨이샤 자그레이브의 짧은 여행도 이렇게 저물고 있었다.

 

Tip: 넥타이

크로아티아의 기마병들이 목에 둘렀던 밝은 색깔의 천인

크라바트(cravat)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