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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동유럽

동유럽-헝가리(2007.4.22) ①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헝가리 시간은 우리나라-7시간인셈.

시차때문인지 일찍 잠이 깬 여행 첫날.

한국에서는 절대 안먹던 인스턴트음식이지만

북어국 누룽지와 낙지덮밥으로 행복한^^아침을 먹고

이른 아침 7시에 호텔을 나섰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을 두고 부다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아래는 어떤분이 부다와 페스트를 표현한 글이다.

유서 깊은 건축물과 잘 가꾸어진 녹지를 자랑하는 부다지역,

세련된 도시의 모습으로 패션과 쇼핑 거리들이 즐비한 페스트 지역으로

각각 상반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부다페스트’다.

 

호텔은 페스트 지역의 비교적 다운타운에 있는 편이었다.

이른 아침 거리 구경을 하며 말로만 듣던 다뉴브강에 도착.

 

 

 다뉴브(영어),도나우(독어),두나(헝가리어)

다 같은 강 이름이다.

볼가 강에 이어 유럽에서 두번째로 긴 강이라고..

 

 

아무튼..헝가리니까 헝가리어로..

두나강에는 총 8개의 다리가 있다.

그중 가장 아름답다는 세레니 란츠히드

체인브리지라고도 한다.

이 다리에는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문도 있다.

 

 

이 글 음악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너를 잃을 바엔 너의 반이라도 갖겠어’

 - 글루미선데이 -

  

 

 

부다쪽에 있는 배경들..

 

  

 

앗! 한글이다.^^

'서울의 집'

헝가리에는 한국인이 750여명쯤 산다던데..

 

 

  

 

마침 주일이라 예배까지는 아니어도 기도라도 할려고

열심히 교회 비슷한 곳은 다 문을 두드려봤지만..

교회는 찾을 수 없었고 모두 성당뿐이었다.

역시 동유럽은 카톨릭국가들이 대부분인가보다.

마음으로 기도..

    

 

부다와 페스트 사이 두나강에 있는 섬이 몇개 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마르키트 섬

 

 

마가렛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목이 짧은 개망초 비슷한 꽃들이 잔디마다 가득..

 

 

 

수영장,테니스코트,야외극장,정원등...

전체가 공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마침 그곳에서 걷기(달리기?) 행사가 있었다.

전문적인 걷기 행사라기보다는

어린 아이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가족들이 모여 소풍처럼 하루를 즐기고 있었다.

  

 

 

헝가리에 유명한 화가가 있나 궁금..^^ 

지하도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낙서(그림)이 빡빡..^^

 

 

 새로운 입맛에 도전하기 힘들때 맥도날드만큼 반가운게 없다.^^

근데 음..케첩은 기본도 없이 무조건 돈을 받는다.-.-

우리는 케첩은 무한제공 아니던가.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정도였지만 왠지 기분이..^^

 

 

전동 버스도 다니고...

 

 

우리 옛날 전차 같은 tram도 다니고..

 

 

다양한 투어버스도 다니고..

 

 

우리 나라 말로 번역하면 '영웅광장'쯤 될려나..

 

 

그 옆에 국립미술관도 보이고..

아 근데 다양한 모나리자가 등장했다.^^

  

 

시민공원 주변의 가죽 파는 장사들..^^

 

 

 

바이다 후냐드 성.

드라큐라 전설의 무대가 되었던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바이다 후냐드 성채를 재현한 것.

지금은 농업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단다.

 

 

 

 

아름다운 시민공원을 거쳐서..

  

 

학회가 열렸던 곳.-스타디움

 

 

남편은 학회 등록을 하고..

 

 

내것까지 일종의 출입패스도 받고..^^

(공짜로 인터넷도 하고 커피브레이크에 리셉션파티..^^)

 

하루가 아직 안끝났는데 다음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