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의 둘째날은 쉐비다 교회에서 섬겼다.
동네 학교 풍경..
동네 풍경...
쉐비다 교회
각 부서들은 민첩하게 셋팅 준비중
통증치료를 위한 즉석 가리개도 만들어지고...
2층 교회 본당의 의자들을 아래로 내리기도 하고...
치과 진료 준비중..치과는 기계사용때문에 정전을 위해 늘 발전기가 대기중...
관리담당 집사님은 정전으로 발전기 가동중 엔진오일이 튀어 바지를 버려 동네분 바지를 빌려입었는데...
엔진오일 묻은 바지를 빨아주셨는데...잊고 그냥 두고 오셨단다.^^
2층 본당에서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진료 시작..
동네분들은 물론이고...
인근 학교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몰려오기도 했다.
진료파트...
2층 본당은 수액 맞는 곳..주사가 들어가는 걸 관찰하고 주사바늘 빼는 건 목사님 담당^^
이곳은 교회여서 전도가 가능하다기에...
선교사님이 적어주신 초간단 전도문구를 전하며 약을 드렸다.
구충제도 나눠 주고...
아이들 대부분은 이를 뽑거나 충치 치료를 하였는데..
좁은 교회 1층은 치과장비 소리와 아이들 울음소리로 가득했었다.^^
이를 뽑고 솜을 입에 문 아이에게 짧은 전도를 하는 집사님^^
권사님 선교사님은 2cc, 3cc를 그분들이 짐작하기 어려울 것 같아 매직으로 눈금을 그리시고...
쉐비다 교회 중고등부, 청년부 아이들이란다.
마당에서 수준급 실력의 기타와 리코더를 불며 찬양을 불렀다.
그 청년들을 보며 막막했던 미얀마의 복음의 미래가 조금은 보이는 듯 했다.
전날 선교사님이 이곳은 100여명 정도 올것이라고..
몇달전에도 한국의사들이 왔다갔는데 80여명이 다녀갔으니까..
근데 놀랍게도 420여명이 와서 교회 선교사님 목사님도 놀라셨다.
교회가 더욱 더 믿음으로 견고해지고, 다녀간 모든 분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심겨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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