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 하얀얼굴(5)

미얀마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우리교회 장로님,권사님 선교사님 선교사역지를 둘러보았다.

 

 

따야공 요양원(현재 할아버지 한분, 할머니 네분이 계시다고 한다.)

 

 

세림의원(인천세림병원에서 의원 경영및 관리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유아원

 

 

교우들과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따야공 지역 400평 정도의 땅을 매입하였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지역 쎈터의 계획이 잘 세워지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셨다.

 

 

로뎀 기숙사 학생 사역

 

 

3명의 학생들을 양육하고 있다고...

 

 

주일 예배는 선교사님댁 같은 건물에 있는 로뎀교회에서 드렸는데 선교사님댁에서 잠시 휴식...

모 집사님이 마침 이날이 생일이란 걸 알아서, 급조 생일 케익(망고위에 이쑤시게 촛불^^)...

마음을 담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드렸다.^^

로뎀교회에서 미리 준비한 선교팀의 특송도 부르고..

 

 

 

 

우리는 기독교 봉사팀이지만,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위해서 그 나라를 알아야 한다.

미얀마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는 '쉐다공 파고다'에 들렸다.

이곳은 석가모니 생전인 2,500년전에 지어졌다고 한다

쉐다공 안에 있는 금판의 수는 약 13.000여개 인데 금 판의 무게가 무려 60톤이 넘는다고 한다.

미얀마는 국민소득이 겨우 500불이 넘는다는데...

 

 

이곳의 입장료는 5달러였다. 물론 외국인에게만 부과된다

 "긴 하의를 입으시오, 신발과 양말은 벗으시오."

날도 더운데 맨발로 걸어 올라가야 하는게 귀찮기도 해서 나는 포기!

몇분들은 저 5불짜리 입장권을 옷에 붙이고 올라갔다 왔다.^^

 

 

미얀마 박물관에도 들렸다.

 

 

양곤 시청

 

 

 미얀마 최초의 교회인 '임마누엘 교회'(침례교회 란다)

 

 

미얀마 대표적 시장이라는 '보족시장'에서 1시간 반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루비,사파이어,진주,옥이 유명하다는데..한국인 특별우대란다.^^

 

 

미얀마에도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던데...

 

 

수치여사 티셔츠도 보이고...

 

 

 

 

길건너 길거리 시장도 구경하고...

 

 

인구 89%의 불교국가라고 해도 교회도 종종 눈에 띄었다.

 

 

삼성의 힘은 전세계 어디를 가도 대단하다.

 

 

날도 덥고 쇼핑에 관심없는 우리는 차라리 쉬는 편을 택하기로...

시원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냉커피와 콜라..그리고 와이파이 팡팡!^^

10분전쯤 돌아왔더니 미안 아닌 미안..이미 버스에 다 돌아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쇼핑 인기 품목인 8000원 정도의 셔츠들을 사입은 분들 기념 촬영(^^)

 

 

재밌는 에피소드..여럿이 셔츠를 사도 단 100원도 안깍아 주더라고...

근데 모 집사님 옷 사이에서 10000짯(10000원 정도)이 주인 실수인지 끼어 있더라고..

이미 공항에 왔으니 돌려줄 수도 없고, 모집사님의 남은 9000짯을 보태 빵을 사서 나눠 먹었다.

10000짯의 모 집사님^^

 

 

이제 또 오게 될지 모르지만 양곤 공항 안녕~

 

 

거의 우리나라에 다 왔을 무렵 무심코 창밖을 보는데 무지개가 떴다.

서둘러 사진기를 꺼냈지만 약간 남은 무지개만...^^

하나님께서 어떤 약속을 우리들에게 주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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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의상인 치마(?)

사실 옷이라기보다 그저 길고 넓은 천 조각에 가까워 보이는 이옷을 롱지라고 부르는데,

남자는 앞으로 말아 넣고, 여자들은 허리 측면에 말아 넣는다고...

근데 놀랍게도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미얀마 사람들은 얼굴에 '타나카'라는 하얀칠을 바른 사람이 많았다.

'타나카'는 나무를 갈아 만든 미얀마표 '천연 화장품'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고 한다.

우리 봉사팀 아버지와 아들(우리 봉사대의 마스코트 찬민이)에게도 미얀마 청년이 발라주었다.^^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밍글라바!"

(미얀마어로 '안녕하세요'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