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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해운대와 동백섬(1)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다.

김해공항에서 해운대로 가는중에 개통된지 10년이 된 광안대교를 건너게 된다.

 

 

금강산도 식후경... 부산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밀면을 점심으로 먹었다.

밀면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하여 만든 면과 소사골과 여러가지 약초,

채소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시원하게 해서 함께 먹는다고 한다.

내게는 국수도 아닌 것이 냉면이나 막국수도 아닌 것이...달달하고 이상한 약초향때문에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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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해운대라 체크인시간까지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해운대 바다를 나섰다.

해운대 바다를 지나 동백섬을 1바퀴 돌기로...

 

 

이돌위 글은 부산광영시 지정기념물 제 45호인 '해운대 선각'의 원형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해운대 석각은 신라말기 대학자 최치원 선생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대 동백섬 등대광장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동백섬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해운대

 

 

바다 낚시하는 분도 보이고...

 

 

부산의 해안선을 모두 이어서 아름다움을 만끽하도록 만들어가는 길을 갈맷길이라고 한다고...

동백섬 주변을 잇는 이 길도 갈맷길중 한부분일듯...

 

 

동백공원 산책로를 올라가다 보면 바닷가에 외로운 황옥공주 인어상이 보인다.

 

 

 

 

동백섬 등대도 보이고...

 

 

오른쪽은 이기대도시자연공원으로 장산봉과 바다로 이루어진 해상 자연공원이라고 한다.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어오다가 1993년부터 일반시민에게 개방되었기 때문에자연 생태 역시 아주 잘 보존되어있다고...

왼쪽은 오륙도...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오륙도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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