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눈이 내리니 2월에 내리는 눈이 뭐 특별히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
1월을 지겹게 만들었던 폭설로 살짝 짜증이 나려는, 2월에 내리는 눈...
오늘 여동생 딸도 졸업식이라 하고, 달빛마을 주변에도 졸업식인 학교가 있었다.
교회 초등부 전도사님도 장신대 신대원 졸업식이 있는 날.
특별한 일이 없으면 교회 전도사님 졸업식에 꼭 가는 편이다.
근데 내리는 눈으로 교회 봉고도 못간다하고, 지하철로 가야될것 같아 부담이 되서
전도사님에게 꼭 갈려고 했는데, 눈때문에 못갈것 같다고 축하문자를 보냈는데...
어려울때, 상황이 안좋을때 함께하는게 더 필요할 것 같아 다녀왔다.
와~~지하철로 광나루까지..그것도 서서 가려니 정말 멀긴 멀다.^^
이미 졸업식은 끝난뒤...
눈오는 졸업식이라 그런지 축하손님들도 적은 편이었다.
쉽게 전도사님과 만나 축하 인사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고 돌아왔다.
전도사님~~지금처럼 행복한 전도사님, 행복한 목사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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