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기쁨이 되는 교회'
오늘은 민속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주일예배후 의선가족 민속놀이가 있었다.
점심은 주먹밥과 컵라면...^^
너무 높이 날아 있어 연을 찍지 못했지만, 어르신의 연이 예뜰 하늘 높이 날고...
한쪽에서는 ‘쿵쿵’ 떡메 치는 소리가 들리며...
찰지게 쳐진 떡에 고소한 콩가루를 묻히고 있는 집사님들...
뻔~뻔! 뻔데기도 등장하고..^^
엿치기도 등장하고...^^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꼬마야! 꼬마야! 만세 불러라!...
어른들의 '단체 줄넘기'에 앞서 아이들이 먼저 신이 나고..
('6명이 1조 함께 줄넘기'에서는 50대 중반이신 분들이 50번을 하여 1등을 하였다.^^)
투호....
병뚜껑 멀리 보내기...^^
인기 종목중 하나였던 '윷놀이'
어머~어머~어머....(에고 落이다~~~)
으라차차~~모나 윷 나와라^^
세대(나이)별로 14조를 나누었는데....
짜잔...이게 왠일....우리 6조가 결승에 올랐다.
비록 연륜에 밀려 우리조가 져서 2등을 했지만..
(어르신 2조가 1등을 했다.^^)
목사님도 바지를 양말속에 집어 넣고 야심차게 제기차기에 도전했지만 실패!^^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여집사님도 제기차기에 도전!
다른분 신발까지 빌려 신고 제기차기에 도전했지만 실패!
제기차기 부인을 위해 외조 남편이 가방까지 들고 계셨건만..^^
(바로 "가방 들어!"가 이어졌지만...^^)
오늘 또 인기종목중 하나인 여자 팔씨름 대회...
내일 모레가 60인 초등학교 선생님은 제기차기는 물론 팔씨름 실력도 대단했다.
젊은 엄마들을 모두 물리치고 준결승에 도착....
그러나....준결승에서 파릇파릇 젊은 엄마에게 실패^^
팔씨름 결승전...^^
젊은 엄마와 Miss인 자매의 대결...젊은 엄마가 이겼다.
번외경기...
번외경기로 오늘의 우승자와 역대 천하무적 모집사님과의 대결을 앞두고...
오늘 준우승한 Miss자매와 힘빼기를 시켰는데...천하무적 모집사님 勝
(요 준우승 자매와 천하무적 모집사님은 고모와 조카 관계...못말리는 가족^^)
천하무적 모집사님과 오늘의 우승자의 대결은.............너무도 쉽게 천하무적 모집사님 勝
(작년 세대별 모임때, 나도 천하무적 모집사님과 팔씨름하고 며칠 팔이 아파 고생했다.^^)
시상식은 즐거워^^
온교우가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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