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그 뜻을 세워가시는 줄 믿습니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하나님의 축복을 전할 수 있는, 누군가를 위한 중보기도
우리 교회도 화요일마다 11시 중보기도에 10~15명쯤 모인답니다.
모이시는 분들의 절반은 실버 어머님들이시랍니다
지난 주일 내린 눈과 뚝 떨어진 기온으로 길거리가 꽁꽁 얼었지만..
오늘도 11시가 되자 실버 어머님들은 중보기도에 오셨답니다..
오늘 같은 날은 넘어지시면 안되는데..오시지 말지..하는 우리들의 염려와 달리..
염려를 모두 맡기고 엉금 엉금 기어오시는 어머님의 발걸음이 귀합니다.
세계와 나라와 교회와 교우들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님들..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같이 기도하고 싶습니다.
2009년 마지막 중보기도를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답니다.
그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해 줄 사람이 있다면
나는 더욱 행복하다
내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그가 모를수록 나는 더 더욱 행복하다
- 김성년의 시《누군가를 위하여》(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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