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8.4.12
지난주 토요일. 교회 젊은 부부 아이 돌잔치에 다녀왔다.
우리 두아이들 어릴때만해도 집에서 7-80명씩 돌치르느라 엄마도 아이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돈만 있으면 이벤트 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 모든게 쉽게 되는 세상.
(어떤 분이 할머니,할아버지-외할머니,외할아버지-가 돈만 있으면 된다나...)
교회에서 만나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여 이제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늘 파릇파릇한 것 같았는데 어느 사이에 두아이의 부모가 되다니...^^
이벤트 회사도 점점 이벤트를 다양화 하고 있다.
돌잡이를 이용하여 행운권 추첨을 하여 오신 손님에게 선물을 드리기도..^^
돌잡이는 아이가 원하는..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것을 아이 손 닿는 위치에 두는 것 같았다.^^
교회팀들은 다른 분들보다 슬그머니 나서는데 할머니가 뛰어 나오신다.
뜨게질을 아주 잘하시는 할머님이 돌이 된 손주를 위해 애기 양복을 손으로 뜨셨단다.
잠이 덜깬, 한복을 입고 있던 손주에게 어느 사이에 뜨게질 양복으로 바꿔 입히셔서..^^
아이를 위해 덕담을 듬뿍 남겨주고 돌아가시는 손님들께 센스만점.^^
자일리톨껌도 이렇게 마련해두고..^^
아이 이름이 들어간, 깔끔하게 포장한 수건도 선물로 준비하는 센스.^^
2.2008.4.13
매주 보는 예뜰의 또 다른 봄풍경.^^
'햇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과 하나 (0) | 2008.04.20 |
---|---|
오른쪽으로 가는 체중계 눈금 (0) | 2008.04.15 |
햇빛마을 파란 십자가 (0) | 2008.04.06 |
머리도,마음도,몸도 충만한... (0) | 2008.03.30 |
십자가 그 사랑 (0) | 2008.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