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마음도,몸도 충만한...

우리 교회는 1년에 2번 '소그룹의 날'이 있답니다.

오늘이 바로 '소그룹의 날'

이 날은 저녁예배가 없고, 소그룹별로 친목 모임을 갖는 날이랍니다.

게다가 교회에서 뽀너스로 소그룹마다 간식비가 지원되니..기분 좋은 날.^^

올해 우리 소그룹은 아이들이 없어서 진지한(?) 소그룹의 날이 되기로..

 

1.전쟁기념관

 



  



 



 



 



 

용산전쟁기념관에 간 김에 전쟁기념관에도 들리고..

 

2.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전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전'이 오늘 우리 소그룹의날 주 목적지.^^

  



 

예습 열심히 해가는 달빛천사..^^

어떤 분이 이 유인물은 어디서 받았냐고...어디서 받기는..^^

  



 

성경, 그중에서도 예수 탄생 이전에 쓰인 구역 성경은 유대인들이 경전으로
기원전 약 14000~43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원본은 남아 있지 않지만, 점토판, 목판, 파피루스,양가죽 두루마기 등에
옮겨 적은 수많은 '사본'들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사해사본은 1947년 베두인 목동이 사해지역 쿰란 동굴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현존하는 구약성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기원전 2세기에서 1세기 무렵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로,
쿰란 지역 11개 동굴에서 모두 900여 개의 문서조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는 이전까지 보존하고 있던 성서 사본보다 1200년이나 앞서면서도
에스더를 제외한 모든 구역성서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에스더서가 빠진 것은 구약 가운데 가장 늦게 쓰여 당시 성서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에 처음 전시되는 사해사본은
회중규칙서, 전도서 사본, 이사야 주해서, 증거집, 고대 히브리어 출애굽기 사본등
진본 5점과 복원품 3점을 포함해 모두 8점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사해사본외에도 그리스도교 10대 유물인 파피루스 사본을 비롯해
이스라엘 멸망부터 비잔틴 시대와 중세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유물 800여 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다.
특히 사해사본을 제작했던 쿰란 공동체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물 전시와 함께
대형 모자이크 성지 지도인 마바다 지도가 복원돼 소개되고 있다.

 



 

역시 이곳도 사진 촬영금지.

히브리어로 자기 이름을 인쇄할 수 있길래 온가족 이름을 모두 인쇄해 왔다.

 



 

'사해사본'을 구경한 간단 소감은 방대한 양인듯 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듯..

애니웨이...지친 다리를 쉬기위해...(오른쪽은 고구마 라떼)^^

  



 



 



 

역시 달빛마을, 햇빛마을이 북쪽은 북쪽인지, 이곳도 봄꽃들이 한참이다.

 



 

'형제의 상'

 



 



 

봄비가 내리고 조금은 쌀쌀하지만 봄이 성큼 다가온 용산기념관 공원내를 거닐고...

 

3.원 대구탕

 



 



 

날도 쌀쌀하고 따끈한 것이 그리운 저녁..
대구탕으로 유명한 '원 대구탕'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근데 왠일? 5시반쯤 왔음에도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었고
조금만 늦었으면 줄서서 기다려 먹어야할 위기였었다.^^

 



 

넉넉하고 푸짐하고 따끈한 대구탕...^^

 



 

노릇노릇 볶음밥 박박 긁어 먹고나니 뱃속 가득한 충만한 기쁨^^
소그룹식구들과의 즐거운 주일저녁이었다.

     

그리고...

 



 

교회에 오니 모 소그룹은 2차까지 가고도 아쉬워서 교회에서 3차를...
얼굴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했지만 절대 안됨!^^

 

 

 

☞작년 소그룹의 날-> http://blog.daum.net/haeyunkang/12847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