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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햇빛마을 파란 십자가

     

    비온다는 예보와 달리 따뜻한 봄이 느껴지는 주일.

    교회 교육관앞 데크 벤치에 온가족이 점심을 즐기고... 

     

     

    동생(아이 엄마) 점심 먹으라고 잠든 조카를 안은 외삼촌의 따뜻한 품..^^

     

     

    모처럼 따뜻해진 봄날.. 예뜰의 등나무 아래의 점심 나누는 모습들..

     

     

    종탑 아래 연못가에 옹기종기 엄마 아빠들의 식사후 수다..

     

     

    제법 무르익은 봄날씨에 꼬마들 손에는 벌써 음료수가 등장하고.. 

     

     

    보글 보글 점점 늘어나는 꼬멩이들의 애교 화살들..^^

     

     

    드디어 이제 팔까지 걷고 물+흙장난을...^^

     

     

    아이들을 기다리는 엄마는 아직은 빈..등나무 아래에서 독서중?^^ 

     

     

    주차장으로 가는 지름길(?)의 산수유....

     

     

    세희 꽃인가?^^

     

     

    진달래 하나로 교회 사무실 창가를 그림으로 만들고...

    그 사이로 살짝 보이는 사람 풍경이 아름다운 주일..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詩 정현종 님 -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풍성해질 봄꽃을 기다리는 햇빛마을 파란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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