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성금요일 특별예배.
우리교회는 10여년전부터 설교말씀이나 사회나 특별한 인도자 없이
조용하게 순서에 따라 드리는 성금요일 특별예배를 드린답니다.
예배중에 자기의 가시관을 만들어 십자가에 거는 순서...
가시관에 이렇게 자기 이름을 걸어 십자가에 못박았답니다.
예년보다 거의 1달 가까이 빠른 부활주일.
예년 같으면 예뜰에 목련,개나리,진달래가 한참일텐데...파릇파릇 새싹만...
밤새 내린 비로 새싹들마다 물기 머금고...
토요일 관리부,집사님들과 교역자분들이 교회 부활절 맞이를...
예뜰 여기저기 산호수 화분도 걸려 있고..
여기저기 봄꽃이 심어진 토분들도 등장하고...
사무실 창가에서 바라본 예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낮은 곳으로 오셔서 겸손하게 섬기다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생명이 되셔서 부활하신 부활주일..
찬양대의 부활절 칸타타...
우리 교회는 때가 되면(?) 저절로가 절대 안되는 까다로운 교회인데..
이번 부활주일에는 유난히 입교,유아세례,세례자들이 많은 감사의 부활주일이었답니다.
세례자들을 위한 꽃바구니들....^^
세례받는 분들을 위한 자녀,남편,소그룹원 그외 여러 교우들의 축하메세지 영상물도 보고...
다시 사신 예수님과 함께 born again한 많은 분들을 축복하였답니다.
이렇게 교회밖에는 세례받는분들을 위한 축복노트도 마련되고...
모두모두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십자가 그 사랑 평생 간직하면 사시길 기도합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모은 동전모으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하게 쓰일 예정이랍니다.
모두에게 소망과 생명의 부활주일이었습니다.
▒ 이어서...달걀 이야기^^
어제밤 졸린 눈 비비며 우리 소그룹 식구들을 위해 만든 부활 달걀^^
펠트지로 닭모양을 오려 손바느질하여 삶은 달걀을 넣어 만든 부활달걀이랍니다.^^
요건 새신자부에서 준비하였겠지만 혹시 못받는 분들 계실까봐...
그냥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한 부활 달걀...
몇년전 초등부 우리반 애들을 위해 준비한 부활 달걀..못 보신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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