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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눈꽃여행(1)

     

    오랫만에 가족과 여행다녀왔답니다.

    첫날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잠만..

     

     

     

    이른 아침 커튼을 치니 콘도의 푸르스름한 눈내린 새벽..

    너무 푸근하고 아름다왔답니다.

     

     

    눈이 많이 올꺼란 예보에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설악산으로 출발..

    얌전하게 고속도로로 갈 남편이 아닙니다.

    아직은 거의 눈이 내리지 않아 산길로 속초에 갔답니다.

    진고개 넘어가는 길..

    2014년 평창동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나보네요.^^

     

     

    속초 해변길에서 본 바다..

     

     

    한적한 설악산 입구..

     

     

    큰아들 뱃속에 넣어 결혼 1주년 즈음에 와보고

    20년만에 와본 설악산이었답니다.

     

     

    제법 눈발이 굵어지면서 다행히 우산을 2개 준비해서..

    큰아들과 남편, 작은아들과 나랑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권금성 케이블카 타러 가는 중에 남편 큰아들 뒷모습..^^

     

     

    셋다 키가 비슷비슷..세마당쇠들...

    두마당쇠가 얼굴이 큰게 아니라 막내 마당쇠가 유난히 작습니다.^^

    모닝빵이 별명이었을만큼..(요즘은 오이처럼 길쭉해가고 있네요^^)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싼^^ 매표소 부근..

    큰아들 얼결에 중고등학생으로 분류되고..^^(짧은 머리때문에..^^)

     

     

    케이블카(4분거리 왕복에 1인당 8000원 너무 비싸요)를 타고

    권금성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그나마 눈이 덜와서 어렴풋이 설악산이 보입니다.^^

     

     

    권금성 도착 직전에 보이는 촛대바위...

     

     

    이바위도 무슨 이름이 있던데..잊었습니다.^^

     

     

    내려가는 케이블카도 찍어 보고 4분만에 권금성 도착..

    25년전쯤 네발로 올라왔던 권금성인데..

    하얀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권금성에서 위로 올라가보려다

    도저히 자신이 없어 포기..아까워라 8000원..^^

     

     

    권금성에서 사진 찍기 싫어하는 비싼 작은 아들이랑..^^

    (흑흑흑..작은 아들 뒤에서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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