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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천국에 가려면...


    햇빛 마을 파란 십자가. 우리교회 모습이랍니다.

    빨간 벽돌이 아닌 작고 평범한 건물이지만..
    솜씨 좋으신 목사님과 몇분들의 땀이 숨어있는..
    쉼이 있는, 따뜻한  교회랍니다. 
    겉은 교회같지 않아도.. 안은 '교회'같은..
    목사님과..우리가 원하는 교회 모습이랍니다


     

    교회 십자가의 모습이랍니다.

    파아란 십자가..독특하지요?^^

     


     

    지난 여름 푸르름이 아름다울때 찍어 봤습니다.

    교육관에서 바라본 교회 모습..

     


     

    교회옆에 교육관을 지을때 공사하고 남은 나무들을 모아

    교육관 앞에 깔았더니 보기만해도 따뜻해 보인답니다.

    따뜻해지면 멀리 보이는 북한산을 바라보며 차한잔 마시거나

    점심식사 명당자리가 되기도 한답니다.

     


     

    우리 교회 명물중 하나가 쌀쌀해지면 등장하는 사랑의 난로..

    목사님이 을지로에서 손수 사오셨답니다.

    겨울이면 군고구마도 구워지고 난로가의 따뜻한 나눔으로

    시간 가는 줄..추운 줄... 모르는 곳이랍니다.

    뒤로 목사님과 교역자분들이 손수 만든 작은 연못도 보입니다.

     


     

    공사하는 곳에서 얻어온 장작더미들....

    쌓여 있는 모습만 바라봐도 풍성함이 느껴지고...

    하나하나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할 불씨처럼 보입니다.

     

     


     

    여름이면 등나무 우거지는, 시원한 쉼터랍니다.

    식사후 커피 한잔과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하고..

    여름이면 아이들 야외 수업이 이뤄지기도 한답니다.

     

     


     

    역시 목사님이 손수 만든 미니 다리입니다.^^

    성도간을 이어주는 사랑의 다리...

     


     

    교인수에 비해 교회가 작다보니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이용

    아이들 성경 공부도 하는 곳이랍니다.

    비록 국과 밥뿐인 점심이지만 사랑도 함께 나누기도 하구요

     

    교회는 주중에는 햇빛마을 동네분들의 쉼터가 된답니다.

     

    선생님 : 천국에 가려면 돈이 많아야 가나요?

    아이들 : 아~~니요.

    선생님 : 그러면 천국에 가려면 힘이 있어야 가나요?

    아이들 : 아~~니요

    선생님 : 그럼 천국에 가려면 착한일 많이하면 가나요?

    아이들 : 아~~니요

    선생님 : 그럼 천국에 어떡해야 가나요?

    .

    .

    .

    .

    아이들 : 죽어야 가요

    선생님과 아이들 : 하하하..깔깔깔...

     

    아이들을 가르치며 더 많이 배운답니다.

    오늘 깨달은 생각

    맞어 죽어야지 가지.

    미움,시기,질투,싸움,전쟁,욕심...

     

    모두..함께..천국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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