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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아들과의 데이트

 

  1주일 방학중인 작은 아들..

오랫만에 데이트를 했답니다.

작은 아들 태어나(?) 처음 스스로

옷(청바지)을 골라 샀답니다.

엄마보다 더 보수적인 선택..^^

 

그리고 함께 간 베트남 식당

 


 


 
대나무와 베트남 모자(농) 인테리어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베트남 요리에 대한 사전지식이 적어서..^^
향신료 향이 적은 음식으로 선택..
 

 
베트남 차 같은데..
아마도 쟈스민차의 일종이 아닐지..
 

 
수저통도 이쁘지요?
베트남 모자(농)를 쓴...
 

 
작은 아들은 새우 볶음밥..
생각보다 평범한 매콤한 맛..^^
같이 나온 소스는 무슨 소스였나?
 

 
해물을 좋아하는 난 해물 볶음면
가리비,새우,홍합이 어우러진 국수.
쫄깃쫄깃 넙적한 국수와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의 맛..
 
더운 나라인 베트남 요리에 숙주가 많은건
숙주가 열을 내리고 해독 작용을 한다네요
어릴때 열감기 걸리면 끓여주시던
엄마의 녹두죽도 그런 사랑이었나 봅니다.
 
다른 베트남 음식점을 안가봤지만..
비교적 저렴한(?) 새로운 맛.
하지만 맛만 점수를 준다면
'우'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시원한 독서 피서..^^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다룬 〈굿모닝 베트남〉에서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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