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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이제 아프리카 bye

남편보고 주변에서 개업했으면
돈 많이 벌었을꺼란다.
친절하여 전국에서 찾아오시니..
다행히도(?) 남편도 나도
개업은 지금도 전혀 생각없다

의사셨던 아버님도 좀 젊으셨을때
개업했다가 얼마안되 문을 닫았다
개업후 20여년 선교사님 도와
3개월마다 전국에 진료를 다니셨으니..
비워진 병원에 누가 오겠는가

이제 정년이 얼마 안남았는데
(호적에 어리게 되어 1년 남음)
왜 여전히 저렇게 바쁜지..
본인에게 돈되는 일도 아닌데..

2달만에 또 남편이 탄자니아
보건사업차 출장을 갔다
탄자니아만도 6번쯤 간듯
전기가 안들어오는 곳도 가고
10인 비행기로 섬에도 가고
아직 1주일 더 있어야 한다.

뭐든 잘먹고, 어디서나 잘자는데
슬슬 식,주도 힘들어지나보다
(의..야 깔끔주의자는 아니니ㅠㅠ)
영어를 비교적 잘하는 편이지만
탄자니아인들이 영어가 짧고
주려는, 받으려는 생각차이..
말은 안하나 고생하고 있는듯 하다.
이번이 아프리카 bye라 했으니
남은 기간 안전,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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