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빛 이야기

온라인 예배


    어제 우리교회도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우리 소그룹도 50대후반~60중반이라서 어려울수 있을 것 같아 미리 충분히 알려드렸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핸드폰이 어려운 분들은 예배도 드리지 못하셨을 것이다.




    예배후 소그룹원들과 말씀등으로 소통도 하였다

    이 또한 빨리 지나가서 예뜰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예배드릴수 있길..



    성도들은 없지만, 생방송이어서 교역자님들과 기도 장로님, 방송팀은 있었다.

    남편이 오후 예배 기도를 맡아 같이 교회에 갔다.




    2월 마지막주 예배때 동네분들이 항의(?) 전화를 하셨단다.

    코로나가 난리인데 모여서 뭐하냐고...ㅜㅜ

    이런 풍경들이 참 낯설다



    성도들이 없는 예배..교역자님들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





    한국의 침례교회 중 가장 먼저 설립된 꿈의교회는 1896년 설립된 이후 124년간 예배를 중단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예배를 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목숨 걸고 예배드리는 것이 참 신앙”이라며

    “그러나 예배 모임이 칼이 돼 사회나 국민의 안전에 해를 드린다면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것도 착한 신앙”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주님 말씀을 따라 교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성도들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결정”이라며 “황당한 상황과 위기가 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국가와 민족,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많은 교회들이 같은 마음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렸을 것이다.

    빨리 지나가기를...


'햇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Easter!  (0) 2020.04.13
예수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  (0) 2020.04.10
2019년 성탄절즈음  (0) 2019.12.26
떠나는 즈음...  (0) 2019.12.13
예뜰의 점등식  (0) 2019.11.23